20대 초반이고 대학생인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올해 1년동안 성과가 없어 그냥 1년 날린 것 같은 기분이랄까 얻은것도 없고 그래서 내가 싫고 화도 나고 그냥 다 관두고 싶고 욕도 나오고 모두가 싫고... 인생길다지만 1년 날린게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는거야... 성과가 없으니깐.. 그렇다고 1년동안 내가 좋아하는 것들 하면서 나를 위해 산 것도 아니고.. 학교도 다니기 싫고.. 펑펑 울고만 싶기도 하고.. 암튼 별의별 감정이 다 들어 이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