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때문에 헤어졌어 그리고 한 4개월 지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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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연락이 닿아서 잘 지내냐고 몇마디 주고 받다가

휴가 얘기 나와서 보기로 했는데 그냥 심심해서 만나는걸까 아니면 나랑 얘기는 하고 싶어서 만나는걸까?

[익인1]

누가 헤어지자고 했어?

[글쓴이]

상대가 헤어지자 했어
근데 상황은 내가 만들긴 했어 둘 다 그 때는 나도 힘든 상황이 많고 걔도 그랬어서 둘 다 지쳤어서 .. 지금은 상황이 괜찮아진 상태야

[익인2]

군인 만나지마………………

[글쓴이]

나도 아는데 .......... 머리로는 알지..

[익인2]

나도 경험해봤고 그 나이때 내 친구들 많이 경험했는데 10에 9은 너가 아는 그게 맞아 얜 다를거야 걘 아닐거야해도 나중에 시간 흐르고 돌아보면 역시나.. 더라ㅋㅋㅋㅋㅋ 결정은 너가 하는거지만… 상대가 찼고 상황탓해도 결국 마음이 없으니 헤어진거고 외로우니 만만한 전여친한테 연락하는 루트가 개개개개흔해ㅠ

[글쓴이]

마저 상황이 그랬어도 맘이 컸으면 어떻게든 이어갔겠지 ㅠ
나는 관계에 후회가 남아서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고싶다 라고 생각이 들었어 조언 고마워 !!

[익인3]

보지마 볼거면 제대하고 봐 헤어졌는데 복무중에 부르는거면 100이면 99 고추심심해서임

[글쓴이]

그것도 너무나 알고 생각했는데
걔 성격상 그런 애는 아닌거 같아서 ㅜ

[익인4]

그거로는 모르지

[글쓴이]

그치 그냥 전애인 휴가나와서 만난 사람들의 얘기가 궁금했어

[익인4]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지말고 쓰니가 줏대있게 생각혀 내 친구들 중에는 군대 가기 직전에 남친 만나서 아직까지 사귀는 애들 두명이나 있고 군대가서 깨졌다가 휴가 나와서 얘기하고 전역하고 다시 만나는 애도 항 명 있음.... 상대 성격이랑 인성은 인터넷 속 익명보다 쓰니가 더 잘 알잖아

[익인4]

참고로 나 지금 20대 중후반이야

[글쓴이]

웅 맞지 ㅠ 어디든 털어놓고 싶어서 적어봤어!
내가 제일 잘 아니까 .. 조언 고마워 후회하지 않게 생각하고 고민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