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할때 일 스타일 다른걸로 지적하는거 스트레스 받음

내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해서 지적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냥 각자 스타일이 다른걸 지적하는거 개빡침

난 걔 한번도 지적한적 없는데 나랑 비슷한 시기에

일 시작했으면서 자기랑 스타일 다르다고 내가 뭔 행동을

할때마다 그거 아닌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이럼

[익인1]

그럼 나는 엥 난 이렇게 배웟어 라고 함

[글쓴이]

익도 알바할때 그런 지적 당한적 있음?

[익인1]

ㅇㅇ근데 진짜 뷰웅신 같은걸로 그러길래 저렇게 말하고 걍 말았음ㅋㅋㅋ

[익인2]

난 이렇게 하는게 편해 실수하는것도 아니잖아 라고해

[글쓴이]

그게 말이 쉬운데 내가 속으로 빡치면 말할때 괜히 흥분해서 뒷말 나올까봐 표현을 잘 못하게 되는듯

[익인2]

차분하게 얘기해 얘기하고나면 별거 아니야 나도 그런말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얘기해야돼 계속 스트레스 받을순없잖아 대신 화를 내면서 하면 당연히 안되고.. 집에서 연습이라도 해봐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쉬워

[글쓴이]

당근 화를 내면서 하진 않지! 근데 이게 괜히 나도 모르게 말을 막 더듬고 빨리 말하는 습관이 있어서 내 의견 자체를 살면서 내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 갑자기 눈물나네.. 조언 고마워 연습해볼게

[익인2]

나도 딱 그런 성격이야 ㅠㅠ 그래서 맘고생 많이 했거든 근데 내가 내 마음을 말하지 않고 나를 대변해주지 않으면 나만 괴롭더라구.. 차근차근 연습해봐 화이팅

[글쓴이]

2에게
익도 혹시 눈치 많이 보는 타입이었어? 내가 완전 그러거든 상대들도 솔직히 아는 기분이야 내 스스로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남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것 자체가 너무 괴롭더라고ㅜㅜ

[익인2]

글쓴이에게
나 진짜 안절부절 못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눈치를 보는 타입이었거든 ㅋㅋㅋㅋㅋ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런 편이야
상대방도 다 알아 우리도 누가 우리 눈치보면 다 알아채듯이 ㅜㅜㅋㅋㅋ
좋아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지,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지 나를 나쁘게 보진 않을지가 우리의 초점이잖아
그 초점을 나에게로 옮겨서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게 중요하더라고… 상대방이 나에게 과하게 간섭을 한다면 상대방이 나를 나쁘게 볼지보단 간섭하지 말라고 한마디정도는 할수있는.. 그렇게 스스로를 지켜나가야되더라고ㅠㅠ..

[글쓴이]

2에게
글쿠나 노력 많이해서 지금은 어느정돈 나아졌다니 다행이야ㅜㅜ 근데 사람 천성은 대부분 타고나서 익도 그런 부분에 대해 자신을 몰아세우진 않았음 좋겠어! 나도 익처럼 노력해볼게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