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세상 사는게 너무 힘들어

남들 눈엔 누구보다 연애도 일도 운동도 열심히 잘 사는 거 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잘하는 척 괜찮은 척 하고 있눈 거 같아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 딱 맞는 거 같아

[익인1]

왜힘든데??

[글쓴이]

일도 사실 너무 버겁고 이제 견디다 견디다 번아웃 오기 직전이고
연애도 좋아보이지만 남들한테 말 못 하는 마음고생도 좀 하고 있어
그리고 일상에서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뭘해도 딱히 행복하지가 않고 다 하기싫거 무기력해져.. 몸이 너무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운동은 가지만

[익인2]

나도 그래.. 우리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그래도

[익인3]

여행한번 가보는건 어때? 멀리가 부담스럽다면 일본 이런곳 2박 3박이라도! 나도 몇달전에 주거지 옮겨야할정도로 힘든일 있었는데 여행다녀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새로운 장소들 예쁘고 아기자기한것들 나에게 선물하고..그러다 보면 내가 좁은 시야로 나를 보고있었구나 내 고민은 어쩌면 별거 아니였을수도 또는 극복가능할수도 등등의 시야가 좀 트이더라고

[익인4]

ㅠㅠㅠ다시 힘내보자.. 언젠가는 이런 고민들도 다 지나갔다고 생각할 날들이 있더라

[익인5]

나랑 똑같아.. 사실 연애도 남들이 봤을때는 잘사귀는거같지만 헤어지고싶어… 근데 헤어지는건 상관없는데 남들 시선때문에 자꾸 못헤어지고있어

[익인6]

나도 그래 쓰니도 멘탈케어가 아니라 큐어가 필요한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