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보니 엄청 밝은 표정으로 1시간 30분 정도 누구랑 통화하던데
짝남 나이는 20대 중후반으로 보여
- 혹시나 요즘 힘든 일이나 힘들게 하는 사람 있니?
- 중학교 졸업할 때 나한테 손편지 써줬잖아, 난 여태 너한테 한번도 써준 적 없는데 나도 써줄까?
- 겨울에 캠핑 가는데 가서 오카리나 연주할거야
- 옛날부터 생각했는데 너는 말에서 빛이 나는 것처럼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이런 말하는 거 들었거든
여자나 썸녀같은거 아니겠지?
혹시 남자끼리도 그렇게 통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