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만나자는데 그냥 솔직하게

요즘 개지쳐서 약속 나가기 싫다고 할까 이미 약속 여러번 거절함..

[익인1]

난 설명안하고 일 있어서 다음에 만나자고 할거같음
뭔가 힘들다하면 또 뭐 힘드냐고 물어볼까봐

[글쓴이]

그 핑계로 여러번 거절해서 ㅠㅠ

[익인1]

근데 여러번 거절해도 또 만나자고 하는거야? 그냥 계속 거절하면 안되나

[글쓴이]

엉.. 난 그냥 지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날 너무 좋아하네.. ㄹㅇ왤까...

[익인1]

나도 그런 사람 있는데.... 진짜 왜 좋아해주는건지 근데 또 넘청 귀찮게굴어ㅜㅜ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솔직하게 힘들다 말할 수 있는데 내가 안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내 감정을 오픈하기 싫어 ㅜ

[글쓴이]

1에게
와... 진짜 지금 나랑 개똑같애...

[익인1]

글쓴이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거절 몇번이나 했는데 만나자고 하는거부터 나랑 안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런 애한테 말해야하나 싶고

[익인2]

친구가 지치는거야??아님 쓰니현생이 지치는거야?

[글쓴이]

내 현생이.. 글고 솔직히 친구도 막 편하진 않아

[익인2]

그 정도면 대놓고 말해..아님 마음의 여유가없다고도 해도 좋고

[글쓴이]

웅 그래야겠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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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약속 잡아놓고 취소했다는게 아니라 계속 거절 중이라는거 아냐?
거절했는데도 상대가 또 약속 잡으려 하는거고

[익인3]

아 취소가 아니라 거절이구나ㅜㅜ 잘못 읽었다 쓰니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