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5l

예전의 난 엄마가 만약 죽는다면 난 어찌 살아가야할지 굉장히 겁이 났었어. 엄마가 없는 나는 살아지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어.

친구 하나 없던 내게 엄마는 유일한 내 친구였었지.

난 늘 엄마와 함께였고 엄마와 평생을 같이 하고 싶었어.

엄마가 없는 내 삶이 너무 걱정스럽고 무서웠어.

근데

엄마가 죽은지 2년.무정하게도 시간은 잘 가고있고 난 정말 잘 살고있어.엄마 없으면 못살줄 알았던 내가 이렇게 잘 살고있어.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죽어서도 내 꿈에 와주더니 왜 요즘은 꿈에서도 얼굴 보여주지않아?이러다 엄마 얼굴 잊을거같아.

다시 내게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이 생긴다면

엄마가 해준 엄마밥을 먹을수만 있다면

엄마와 같이 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러 다닐수있다면

그땐 엄마한테 짜증도 안내고 화도 안내는 착한 딸이 될수있는데.

그땐 이제껏 엄마한테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도 할수 있을텐데.

그래서 엄마.

난 엄마딸이어서 행복했는데 엄마도 행복했었어?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했던적 있었어?

있잖아.나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장터두산 끝내기 치면 요아정..171 09.16 17:4123699 1
일상애들아 진짜 요즘 괜히 러닝붐이 아니야 ㄷㄷ 진짜165 09.16 22:5321968 1
일상 헐 보름달 이렇게 큰거 본적있음..?좀 무섭다137 09.16 21:1718352 0
일상엄마가 심하게 잘못해서 명절 분위기 개판남 ㅋㅋㅋㅋ215 09.16 22:5920702 1
이성 사랑방남익 내가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솔직히 평가좀135 09.16 23:4018025 1
추석 당일에 출근한 나,,, 퇴근은 내일임2 9:07 24 0
이성 사랑방 애인으로 좋은사람 특징 뭐라고생각해?6 9:07 113 0
한포진 걸려본 익들 있어? 9:07 9 0
지하철에서 자리싸움남…20 9:07 602 0
정보) ios18 업데이트해도 통화녹음 없음2 9:07 51 0
너네는 부모가 자식한테 쌍욕하고 죽으라고 하는 거 정도는 절연할 정도 아니라고 생각..2 9:06 18 0
혼잔데 놋북들고 카페갈까 하루종일 걍 집에있을까 9:06 13 0
교사랑 의사는 ai시대가 와도 절대 대체 못할듯ㅋㅋㅋ3 9:06 50 0
나 오늘 그립톡 쟁여두려고 시키려는데4 9:05 22 0
7시에 일어났더니 개졸려ㅕ 9:05 14 0
나 옛날에 연예인 친구가 공구하는 거 사기 당했었음 9:05 26 0
이성 사랑방 enfp 진짜 안맞다2 9:04 54 0
친척들끼리 모여서 밥 먹는 거 너무 싫은데2 9:04 55 0
노후는 어느정도여야 준비 완료되었다고 하는거야?2 9:04 27 0
김미경 이름 이거 멋진 이름 같아?9 9:04 70 0
핸드폰케이스에 키링 연결 가능한 고리같은거 파나? 9:03 11 0
교정친구들아 나 질문이있어.........도와줘2 9:02 25 0
취준생 언니 만나려고했는데 취준때문에 못 만날거 같다는데2 9:02 37 0
앞으로 늙었다고 긁는 사람한테 국민연금 달라고해봐 9:02 24 0
자랑은 웬만해선 걍 안하는게 좋음5 9:02 274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전체 인기글 l 안내
9/17 9:46 ~ 9/17 9: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