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너희는 직원이 출근할 시간에 안 도착했으면 본인한테 전화해 아님 상사한테 전화해?

ㅈㄱㄴ

[익인1]

무슨 관계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아? 제 시간에 출근 안 했는데 굳이 전화해?

[글쓴이]

예시를 들면 (진짜 예시) 커피집에서 오픈을 두명이 하는 상황이라고 칠 때! 같은 직원이라고 쳤을 때

[익인1]

아하! 알바 같은 거 말하는 거구나? 난 안 친하면 사장님한테, 친하면 직접

[글쓴이]

알바는 아니구 직장인데 고냥 예시를 들었음! 친함 안 친함 따지면 친할걸..?

[익인1]

알바만 그렇구, 직장은 친하든 안 친하든 신경 안 쓸 듯. 본인의 업무가 따로 있잖어. 굳이 해야 한다면 친하든 안 친하든 직접?

[글쓴이]

서로 같이 해야 하는 업무가 있긴 함 저 윗 상황처럼...! 밑댓처럼 난 늦지도 않고 제시간에 와서 일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이 상사한테 전화해서 나 안 왔다고 얘기함... 몽미

[익인2]

나한테 카톡함

[글쓴이]

아니 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가 나 안 왔다고 상사한테 전화해서 황당함 지금 (지각 안 함)

[익인3]

지각 안햇는데 같이 해야하는 일은 안한거야?

[글쓴이]

ㄴㄴ 이 시간에는 같이 하는 일은 없음 위에서 예시를 저렇게 들긴 했는데... 우선은 분리된 일이고 저 사람이 다른 일을 하다가 일이 생기면 내가 대타로 맡아주는 것 정도...?! 그래서 아침부터 두명이 필요했던 건데 오늘은 아침에 일이 없었음!!

[익인3]

그럼 그 사람이 쓰니가 안왔다고 생각할 이유가 있어?? 쓰니 말 들어보면 그렇게 판단할 만한 상황이 없는 거 같은데

[글쓴이]

나도 전혀 모르겠음...... 평소에는 내 사무실 염탐하듯이 꼭 꼭 나 왔나 문 열어서 확인해 보면서 오늘은 사무실에 발도 안 들였으면서 상사한테 왜 전화했는지 모르겠음...

[익인3]

이상한 사람이네...

[익인4]

본인한테 하고 상사한텐 카톡을해야지

[글쓴이]

나도 본인한테 할 것 같은데 걍 여러모로 황당해하는 중.......... 내가 진짜 지각하거나 도착 안 했음 몰라...

[익인5]

본인한테 할듯? 근데 난 지각할거같으면 먼저 연락하는게 상식인거같은데 아니더라ㅋㅋㅋ

[글쓴이]

아 나도 지각할 거 같음 무조건 상사한테 연락함... 막 출근 시간 뒤에 일어나서 늦잠잤다 이런 상황 아니면... 애초에 저런 상황도 없지만...

[익인6]

본인한테 먼저해서 어디쯤이냐 늦냐 물어보고 늦으면 상사한테 보고해야지

[글쓴이]

나도 보통 이러는데 예상치 못한 상사의 전화에 스트레스 받는 중 ~~~~~ 이 직원한테 토요일부터 쌓인 게 좀 있어가지고

[익인7]

안 친해도 당사자한테 ㅇㅇ..... 바로 위에 이야기하면 꼰지르는 거잖아...

[익인8]

출근하면서 서로 인사도 안하는거야? 입구가 두개야??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

[글쓴이]

같은 사무실이 아니라서 그럼! 약간 그 사람은 밖에서 일하고 나는 사무실 안에서 일하고... 인사는 굳이 찾아가서 인사 안 하고 마주치면 인사함

[익인9]

사장님 통해서 연락하는디 아예 지각이라면 직장이면 본인한테 함 ㅋㅋ

[익인10]

그래서 어떻게 됐어? 사장님이 쓰니한테 전화했어???

[글쓴이]

웅 그래서 개빡쳐서 글 올림...ㅠㅠ

[글쓴이]

이 직원한테 쌓인 게 좀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봄..

[익인10]

직원도 진짜 이상하네 확인도 안 하고? 오늘일 직접 따져야 되는 거 아녀? ㅠㅠ

[글쓴이]

ㅇㅇ 진짜 아니 평소에는 기분 나쁠 정도로 나 있나 없나 사무실 확인해 보거든...? 근데 오늘은 사무실 자체에 발을 안 들임... 평소에도 좀 음침한 성격이야 나랑 같이 있는데 내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지 뭐라 저장해놨나 확인하고... 쌓이고 쌓이다 걍 이제 말도 안 섞으려고...

[익인10]

와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ㅠㅠ 안 엮이는 게 좋겠다 기분 안 좋겠지만 ㅠㅠ 이따 맛있는 점심이라도 먹고 풀어!!

[글쓴이]

10에게
고마워... 덕분에 기분이 좀 풀렸다... 익인이도 좋은하루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