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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컷이라 떨어질 확률이 훨씬 높아서 걍 결과 나오면 얘기하랬는데 그걸 못 참아서 친가 외가쪽 전부 다 말했더라..
아니 그걸 못참나? 싶고 당장은 자식이 면접보니 기분좋을 순 있어도 떨어지면 그건 다 고스란히 내가 짊어져야 하는 건데
길게 생각을 못하나 싶어서 진짜 실망스러움..
다시는 뭔일 있어도 부모님한테 아예 말 안하려고 ㅠㅠ 하 친척들 축하한다고 연락오는데 뭐라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당장 추석때 내 얘기만 계속 할건데 이것도 싫고 걍 어디 숨고싶음..


 
   
익인1
와 글만 읽었는데 머리 아프고 숨이 탁 막힌다
나는 그러면 .. 추석 때 어디 안 가고 혼자 있을래
친척들 모이는 자리를 피해 어디든 간다

8일 전
글쓴이
ㅠㅠ.. 나도 부모님때매 걍 안간다고 할까
내가 친척들 계속 연락와서 힘들다니까 “사람들은 너한테 딱히 관심없어” 이러는데 이거랑 그거랑 같은지 ㅋㅋㅋㅋㅋㅋ

8일 전
익인1
아니 ... 사람들이 나한테 딱히 관심 없다는데 왜 연락이 오냐구요 ..
진짜 벌써부터 눈에 보여 가면 공무원 면접 봤다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 ... 난 그럼 진짜 같이 안 가 아니 못가 그걸 어찌 견뎌

8일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익 댓글보고 조금 위안을 얻었다.. 고마워
8일 전
익인2
와 어질어질
8일 전
글쓴이
눈치보인답 ㅠㅠ 필컷을 일일이 설명하기도 그렇고..
8일 전
익인3
진짜 우리부모님도 저럼 개짜증나
8일 전
글쓴이
익은 어떻게 했어?
8일 전
익인4
나도 엉엉 울었어 그리고 진짜 떨어졌더니 다음해에는 아무말도 안하더라;
8일 전
글쓴이
나도 뭔가 그럴 삘임 ㅎ 대놓고 난 입 진짜 가볍다고, 다시는 이런거 말 안할거라고 말함 ㅠㅠ
8일 전
익인5
아진짜 싫어
8일 전
익인6
ㅠㅠㅠ다 떠나서 쓰니 너무 화나고 속상할듯
나도 비슷한 일 있어서 앎
부모님이라고 화도 크게 못내ㅐ겠고;

8일 전
익인7
하... 진짜 짜증나겠다.. 나 그래서 무조건 최합까진 아빠한테 비밀로 했음..
8일 전
익인8
하 진짜 부모님 필기컷의 의미를 모름.. 면접가면 다 붙는줄.. 붙으면 진짜 다행이긴한데 떨어지면 부모킴한테 노발대발할거 나같으면 ㅠ
8일 전
익인9
나는 그래서 그냥 말 안 함,,,그거 평생 못 고쳐…그 전에 내가 홧병나
8일 전
익인10
부모님들 ㄹㅇ 다 말하고 다님 ㅋㅋㅋ ㅠ 입 조심해야해 ㅠ
8일 전
글쓴이
나 이렇게까지 말할줄 몰랐어.. ㅋㅋ 이제 깨달음 ㅠㅠ
8일 전
익인11
헐…. 공감됨….
나도 지금 취준중인데 (친척들은 내가 일 다니는 줄 알아..) ㅠㅠ 아빠가 술먹고 다 말함

8일 전
글쓴이
헐.. 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나같아도 짜증난다 ㅠㅠ
8일 전
익인11
와씨 ㅠㅜ 근데 더 화나는건 아빠 맨정신일때 얘기하지 말자고 한거였음…
익인이 마음 이해감 ㅠㅠ (끝까지 잘 되길 응원해!)

8일 전
익인12
헐 나다 ... 난 저 이후에 걍 명절때 할무니댁 안갔고 걍 친척들 안보고 그랬음
그래서 뭔가 합격하신줄아는데 그냥 일절 얘기안하는중임........ 하 짜증 ㅠ

8일 전
익인13
진짜 ㅋㅋ 엄마들 입 개쌈.. 나 전에 소개팅 한것도 우리 이모들 다 알고 나한테 밥 먹는 자리에서 ㅇㅇ이 이번에 직업군인이랑 소개팅 했다면서~?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 엄마 쳐다보니까 머쓱해하고; 와 그때 이후로 소개팅 하는거 말 안함
8일 전
익인14
부모님들이 많이 그러더라 ㅜㅜ 우리부모님도,,,,나 대기업 면접 본걸로 합격했다는식으로 다 퍼트리고 다니고 우리딸이 어쩌고저쩌고,,,붙어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음 진짜 ㅜㅜㅜ 하 ㅜㅜ 부모님들 왜그러냐 진짜 자식들 생각안하고 본인들만 생각해 자식이 잘된걸 본인 업적으로 생각하심,,,미쳐
8일 전
익인15
나 공시 시작할때부터 부모님이 지인, 친척한테 다 내 얘기하고 다녀서 진짜 너무 싫었거등… 근데 하필 올해 떨어져서^^ 추석때 아무데도 안 가고 공부하려고 걍
8일 전
익인16
헐 완전 나다 ㅋㅋㅋㅋㅋ ㅠ 난 경찰이었는데 경찰은 필기 + 체력 + 면접인제 필기로 다 소문내서 나도 그래서 엄마랑 대판싸움... 엄마 신뢰도 하락하고 그 부담감때뭄에 결국 최불하긴함ㅎㅎ
8일 전
익인17
아..진짜 스트레스겠다ㅜ
8일 전
익인18
아진짜 화나네..
나였음진짜 한번 하지말라고
화냈을거같아..

8일 전
익인19
와 우리 엄마네..난 지금 합격발표 기다리고있는데 시험친 6월부터 거의 합격이란식으로 친척들한테 싹 말하고다녀서 축하전화 엄청왔어...이랬는데 떨어지면 어쩌려고 진짜 너무 싫더라
8일 전
익인20
아ㅠㅠㅠㅠ그래서 내친구는 공기업 최종까지 거의 10년가까이걸렸는데 그기간동안 가족들한테 취업관련해서 단 한마디도 안함 최종합격하고 나서야 말하더라구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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