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져서 그만두고 지금은 운동하면서 재활중인데 내가 어디 나가려고 하면 할머니가 의심하고 내가 드시라고 밥을 다 챙겨놔도 안드시고 시위를 하셔 나랑
오래 붙어있다 보니까 내 생활패턴을 다 읽으셔서 그거에 조금만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바로 전화오고 어디냐고 화내고 그래..솔직히 말하면 할머니 너무 좋은데 숨막히는거 같아
독립하라는 말은 삼가해주면 좋겠어 내년 6월에 예금끝나면 독립할 예정이라 그 전까지 국취제 준비하면서 취업 알아보려고 하는거라..그리구 내가 바로 떠나버리기엔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나도 큰편이라 쉽사리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