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망할 것 같은데 이게 맞나

내가 할 수없는 일을 주고 하라는데 이거 내가 하면 회사 망할 것 같거든? 근데 또 모른척하고 퇴사하면 일할 사람없어서 그래도 이 회사 망할것 같음 

어떡해? 난 진짜 못할 것 같은데

[익인1]

너가 그거해서 회사는 쉽게 안망하고 너가 안한다해서 회사는 안망해..

[글쓴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에는 젤 큰 사업을 한달차인 내가 해야하는데..사업계획서가 이해가 잘 안갈 정도거든..

[익인1]

윗선에 못하겠다해 그래도 너가 하라는거면 지들이 알아서 책임지겠지 너보고 책임지라하면 퇴사하고

[글쓴이]

퇴사얘기 전에도 꺼냈었는데 몇달만 더 해달라해서 하기로 했거든 근데 다닐수록 더 그만두기 힘들어지는것 같아서 고민중이야 조언 고마워

[익인2]

회사가 그렇게 쉽게 망하진 않음.. 망할것같아도 어찌저찌 계속 굴러가더라 나라면 윗사람이랑 면담 한번 해볼것같아 이 일은 도저히 못하겠다고

[글쓴이]

감이 안잡힌다, 힘들다 이런식으로는 대표님께 말씀드렸는데 평사원이 나 혼자인거나 다름없어서 내가 안하면 할 사람이 없긴 해

[익인2]

힘들다 라는 푸념식이 아니라 진지하게 저는 이 일 못하겠습니다 라고 해봐 조율안되면 퇴사까지 생각해볼듯

[글쓴이]

조언 고마워 사실 2-3주차에 퇴사얘기도 몇번 꺼냈었는데 지금은 어렵다그래서 조금 더 다니기로 얘기했었거든 근데 다닐수록 서로한테 안좋은 것같아서 고민중이야

[익인2]

경험상 정확히 몇월몇일까지만 일하고 싶다 딱 못 박지않으면 퇴사하기도 힘들더라 ㅠ... 결심했으면 맘 단단히 먹구 통보해 안그럼 계속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