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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83l
며느리가 모시는게
당연한 인식이 있었을까…?
우리집은 엄마가 할머니아프셔서
직장까지 그만두고
몇년동안 하루일과가
시어머니 픽업> 병원 > 대기 
> 집에와서 집안일 이거였음
이 짓을 몇년했는데도
아빠는 당연한줄 알더라
할머니가 병원입원하셨을때도
자기아들은 피곤하다고 먼저 집에보내고
엄마가 하루종일 병원에 상주하면서 간병함



 
   
익인1
내 친구네 아버지는 어머니 유방암 수술하고 할머니 어떻게 하냐는 말에 "다리 다친 것도 아닌데 뭐~"라고 했다함..ㅋㅋ 진짜 그게 당연한줄 아나봐
8일 전
익인8
이런 놈들은 암걸려서 고생 좀 해봐야 함ㅋㅋ 우리 엄마도 유방암 걸리셨을 때 시집살이 했어서 화딱지난다
죽을 병 걸리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나봐

8일 전
익인2
그때는 인식이 여자는 그냥 애낳고 집안일 하는 사람이라 시부모 모시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함
8일 전
익인3
그때는 다 그래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이 말이 젤 무서워
8일 전
익인4
지금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많을듯
8일 전
익인5
당시 인식이 며느리=결혼으로 공짜 식모 들이기 이거지뭐..ㅋㅋ
8일 전
글쓴이
진짜 기이한게
우리집은 심지어 고모가 세명이나 있었음 ㅋㅋㅋ 고모들 다 백수였는데
시어머니랑 고모들이
감히 시어머니가 아픈데 직장을 다녀?
이러면서 엄마 회사 그만두게하고
할머니 전용 간병인시킴

8일 전
익인5
우리도 그래ㅋㅋㅋㅋ고모 2명인데 아무도 자기 엄만데도 안모셔 울엄마 결혼할때는 며느리가 시엄니 생일 밥상 차리는거라고 생일상 혼자 차리게 함 고모 딸들도 똑같이 식모살이 당했으면!ㅎㅎ
8일 전
익인6
아 화난다.....
8일 전
익인7
그냥 시대가 달랐던거지
지금 당연한 문화들이 미래 입장에서 보면 기괴해 보이기도 할걸?

8일 전
익인9
ㅁㅈ...울 엄마도 친할머니 병수발>치매심해짐>모시기 하다가
천식 호흡기 그걸로 내려 찍고 두들겨 맞기도 하고 씻기는데 난리쳐서 엄마 허리 삐끗하고 그러는데
아빠는 잘 좀하지 이러고 고모들은 언니가 고생이 많아 이러고 같이 하는거 없었음..ㅋㅋㅋ
결국 엄마가 디스크 터져서 입원하고 수술했는데 그동안 엄마(할머니)는 누가돌봐 이걸로 서로 싸우고 있더라ㅋㅋㅋㅋ
엄마가 더는 못한다 이혼해 갈라서 하니까 넌 이혼이 쉽냐 엄마를 그 지옥으로 보내냐 하더니
결국 막내고모가 데려가고 반년도 안지나서 요양원인가 병원인가 감ㅋㅋㅋㅋㅋ

8일 전
익인10
예전에는 여자들이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말그대로 남편의 “집사람“으로 경제적으로든 뭐로든 종속돼서 남편은 돈벌고 부인은 집안일이며 집안 어른들이며 챙기는게 당연한 문화여서 그랬을거임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여자들도 사회생활하고 돈벌고 일하니까 그런 게 많이 없어졌지 난 우리부모님 저런 꼴 보고나서 첫번째로 경제적으로 능력키우는거, 두번째는 절대 결혼하지 말든지 결혼하더라도 배우자 믿고 경제권 잃는건 하지말아야지 생각함 아무리 배우자여도 경제적인 갑을관계는 있는거고 을될필요없음 절대그렇게되면 안되겠더라

8일 전
익인11
우리 언니 시어머니 ㅋㅋㅋㅋ 울언니가 간수치 올라서 입원한적있았든데 ㅋㅌㅋ 자기 아들보고 니가 간호 왜하냐면서 ㅌㅌㅋㅋㅋ 그럼 누가해 남편이 해여지 ㅋㅋㅋㅋ
8일 전
익인12
맞아 우리엄마도 그랬음 할아버지 뇌졸중이었는데 집에서 모셨는데 고모 3명이나 있는데 둘째고모가 우리엄마한데 아빠 심심하지않게 해주라고 쌉소리함 지가쳐하지
8일 전
익인13
난 저런얘기 하도 들어서 결혼하면
명절때만 가끔 찾아뵙고 서로 신경 안쓰고 살고싶음ㅋㄱㄱ
내가 왜 다른사람 부모님을 챙겨..

8일 전
익인14
본인도 당했을 거면서 ㅠ 안좋은건 대물림 하지 마시라구요....
8일 전
익인15
우리 아빠도 엄마가 저렇게 즈그 부모 간호한거 말하면 그헌 말좀 그만하라고 얼굴붉히면서 욱 해.. 진짜 에휴 아멘이다
8일 전
익인16
내말이 너무 미개해
8일 전
익인17
맞어
그러면서 친정은 챙기지도 않아서 난 시댁존재를 진짜 싫어함.... 그래서 결혼도 싫고

8일 전
익인17
솔직히 당연한게 어딧어 ㅋㅋㅋㅋㅋㅋㅋ
다 알면서 눈가리고 아웅 한거지
그 시절엔 이랬다~ 하는데 그걸 다들 누가몰라..

8일 전
익인18
내가 그래서 할머니 안 좋아해
8일 전
익인19
이혼어쩌고 프로에 나온 시누이 말이ㅋㅋㅋㅋㅋ며느리는 시어머니 변 치워도 딸은 엄마 변 못치운다 이거였음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어...
8일 전
익인21
그럼 그 시누는 지가 뱉은말이 있으니 당연히 즈그 시어머니 변 치워야겠네.
8일 전
익인20
ㄹㅇ 울엄마도 그랬음 일하다 만난 사람들도 그렇더라
8일 전
익인21
우리집 큰집인데 내가 기억하는바로는 우리집이랑 외갓집이랑 정말 너무 멀기도 하고 먹고사는데 바빠서 내가 11살인가 12살에 외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외갓집 간게 다섯번정도밖에 안됨..
그래서였을까 이후에 우리엄마가 나는 시부모님 못모신다. 라고 선언하심.
집안사가 복잡해서 할머니는 할말 없었고 할아버지도 할말 없었음.
우리 아버지마저 부모님은 내게 해준게 없으니 모셔야할 의무도 없다고 엄마편을 들었음.
결국 할머니는 혼자 사시다가 잠깐 막내삼촌집에 계시다가 요양원 가셨고
할아버지도 혼자 사시다가 이혼한 고모랑 잠시 사시다가 요양원 가심..
나는 우리 시엄빠가 나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당연히 내가 모셔야지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병수발까진 자신없다..

8일 전
익인21
나중에 엄마한테 여쭤봤는데 할머니는 몰라도 할아버지는 모실생각이였다고 하더라.
근데 이제 슬슬 아버님이랑 같이 살아볼까~ 하는 타이밍에 고모들이 큰아들이 당연히 모셔야되는거 아니냐고 먼저 나서서 주접떠는 바람에 엄마가 열받아서 삼촌이랑 고모들 다 모아놓고 본인 부모는 본인이 알아서 하시라고 선 그어버림

8일 전
익인22
옛날엔 남편은 밖에 나가서 일하고 돈 벌어오는 사람, 아내는 집에서 모든 집안일+시댁 일 맡아서 하는 사람이었잖아. 특히 맏며느리라고 하면 시댁의 모든 일 다 책임져서 해야하고.
8일 전
익인23
ㅁㅈㅁㅈ 이거임... 영화 국제시장 세대 문화가 그대로 이어져온거라 본다 이제 시대가 바꼈으니 바껴야지
8일 전
익인25
나만 당할순 없다 이거 같음
너도 당해봐라~ 이거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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