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 사실을 애인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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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관계 얘기 없어서 마방 안 가도 됨!)

착상도 안 됐고 아기집도 없고 뭣도 안 됐을때라 주사 한번 맞고 끝냈어

비용은 상관 없어서 혼자 부담했는데 이건 별로 큰 부분은 아냐

익들이라면 말 해 안 해…? 마음고생 몸고생 하나도 안 했어

그리고 애인이 나중에 알면 실망할까?

[익인1]

잉..? 애초에 임신했을 때부터 알림

[익인2]

할 거야 근데 쓰니는 임테기로 안 거야? 간단하게 해결 돼서 다행이네..

[글쓴이]

웅 임테기로 알았어 엄청 희미하게 떠서

[익인2]

아하 평소랑 몸 컨디션이 달랐던 거지…?

[익인3]

왜 말을 안함...

[익인4]

쓰니 편한대로 하는 게 나을듯 ㅠㅠ

[글쓴이]

괜히 일 키우는 느낌이라….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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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바로 알아챘네? 신기하다 평소 몸 컨디션에 민감해? 상대방이 책임감 있는 스타일이면 말하자 머리 굴릴 것 같으면 말 X

[익인7]

만약에 결혼하고 알았으면 바로 이혼 알아볼거야

[익인8]

아직 어린 커플이지? 미리 말하는게 베스트였는데, 이미 한 상태면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것같아.

[익인9]

애인이 좋은 사람이면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실망이 아니라 너무 미안해할듯

[익인10]

왜 말 안했냐니.. 쓰니가 어리다면 어릴수록 상대한테 말 하지말고 해결할수 있으면 말 안하는게 나음.. 사회 인식이 그럼

[글쓴이]

맞아 어려 23살이야 ㅠㅠ

[익인11]

본인선택이니까 뭐.. 고생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