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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9l 1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좋아한거까진 아니었고 호감과 관심이 좀 크게 느껴져서?
근데 이 사람이 진짜 눈치없다고 들어서 그냥 솔직하게
내 마음 전했거든
관심있고 더 알아가보고싶다고
근데 지금 자기는 연애할 준비도 안되었고 어쩌구저쩌구 전형적인 거절멘트 날려서 그냥 그렇게 끝났는데

살짝 실망은 했어도 후회 하나도없고 정말 후련하다
그리고 맘에 드는 사람한테 그렇게 내가 표현 확실하게 할 수 있었던 내 자신도 참 대단하다고 느껴서 내 스스로가 더 좋아지네
몇년전만해도 관심있어도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바보같이 기회 놓쳤어서 그런지 이젠 안그런 내가 너무 대견해
친구들도 “너 진짜 용기가 대단하다 너 진짜 대단하네” 이러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존감도 올라가고 그러네
그치만 그래도 거절은 거절이니까 ㅋㅋㅋㅋ ㅜㅜ
다들 위로 한번만 해줘 ㅋㅋㅋㅋ


 
익인1
잘햇어!!멋져!
8일 전
익인2
거절도 거절이지만 쓰니가 마음 전함으로 인해 그사람이 쓰니에 대해서 신경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함.
8일 전
글쓴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ㅎㅎ 큰 기대는 안하구 그냥 그 사람 의견 존중해주려고
8일 전
익인3
와 나 진짜 비슷한 상황.. 다만 고백은 안하고 상대방 톡 읽씹한 상황이야 ㅋㅋㅋ 애매까리해서 .. 쓰니진짜 멋있어 내가 딱 생각하는 좋은 가치관이야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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