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너무 욕심이 없어서 내가 너무 손해보는 거 같아...

아빠랑 엄마 둘 다 성향이 진~짜 진짜...이런 말 좀 그렇지만 무슨 조선시대 양반 선비 같은 성향이셔

1 받으면 10으로 돌려줘야 하고(좋은 뜻), 두 분 다 6남매인데 물려받은 재산 0임ㅋㅋㅋㅋㅋ

친가 외가가 재산이 없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장례식장에서 남매들끼리 싸우니까 정이 다 떨어져서

그 재산 나는 필요 없다 하고 하나도 안 받으셨대 ㅎㅎ ; 

물론 팔이 안으로 굽는 것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생전에 우리 부모님이 제일 헌신적으로 하셨거든?

집이 제일 가깝기도 하고 큰아들들이 ㅋㅋ 사고치는 거 엄마아빠가 다 수습하고..

살아계실 때도!!! 우리 집은 그렇게 헌신하고도!! 뭐 받아오는 거 하나도 없었음 ㅋㅋ.. 엄마 아빠가 너무 싫어해서 ㅋㅋ

부모님 재산은 부모님 재산이지 내가 그걸 왜 탐내냐.... 자꾸 이렇게 말씀하심.......ㅎ...

근데 우리집 못 살거든...........? 돈 없어 진짜로....... 다른 형제들 고모 이모 큰아빠 큰외삼촌 뭐 다 잘 살아

우리집이 제일 못 살아.. ㅠㅠ

근데도 부모님 성향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재산 하나도 못 받고

지금 두 분도 나한테 물려줄 재산 없다고, 대신 청렴결백하다 살다 갈거라고 하시는데 ㅋㅋ ㅠㅠ..

그냥 주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재산 받아서 집안 형편 좀 나아지는 경우나 ㅎ 

부모님 지원 많이 받는 사람 보면 많이 부러움........

부모 돈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돈인데 니가 왜 그걸 탐냄??? 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난 어른이 덜 됐는지 다른 형제들은 부모 재산 싹 다 가져가고 우리만 못 받은 게 억울해

[익인1]

울 부모님도 약간 욕심 없는 스탈인데 걍 부모님 돈은 내 돈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스스로 세뇌시키는게 답임

[글쓴이]

나 부모님한테 지원 받은 거 거의 없거든? 집안 형편 어려울 때 내 적금 깨서 빚 갚은 적은 많아도...근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빠 몫으로 준다는 아파트도 아빠가 거절해서 고모가 홀라당 가져가버리고... 이런 거 보면 진짜 답답해 ㅠ 부모 재산 받는 게, 자식한테 손 벌리는 것보다 싫단 말이야? ㅠㅠ

[익인2]

울 집도 약간 비슷한데 걍 빚없는거에 만족하고 삼ㅋㅋ 재산 물려받는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뭐 걍 쩔수다 하고 살아야지 🥲

[글쓴이]

우린 빚이 있어....심지어 그 빚을 나도 같이 갚아나가고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