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회사 너무 힘든데 어카지… 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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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3명인데 두명 이번달까지 나가는데

공고 저번주에 올리고 아직 안뽑음

길어봤자 1주일 인수인계 할거같고 두명이 온다는 보장도 없음..

당장 다음달부터 나도 처음해야하는 일 해야되는데 어떡하지

나 걍 잠수퇴사 하고싶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표가 나한테 더 힘들일 없게 해준다고 자기도 살려달라는데 아니 나나 살려주세요^^

나 퇴사하려면 나만알고 있는게 많아서 그거 다 알려주고 퇴사해야해,,,,

[익인1]

아 고생길이 보인다,,

[글쓴이]

그치,,, 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저번주 내내 스트레스 받고 새벽에깨고 울고 ㅋㅋㅋㅋ 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걍 앞날이 환히 보이는데 어떻게 걱정을 안하냐고.. 하..

[익인1]

아 그정도면 진짜 ㄹㅇ 아닌거같애,, 쓰니야ㅠㅠㅠㅠ

[글쓴이]

근데 나는 당장 못그만둬,,, ㅠㅠ 하,,,,,, 일 알려줄려면 진짜 신입도 3개월은 넘어야해,,, 인수인계서로 될 문제가 아니야

[익인1]

아,, 상황 왜 이래ㅠㅠ

[글쓴이]

1에게
ㅎㅎ,,,,, 나 신입 안뽑히면 어쩌지.. 진짜….. 나 혼자 감당할일이 절대 아닌데…..

[익인1]

글쓴이에게
N인분 월급 더 받자,, 금융치료로 될게 아닐거같긴한데ㅜㅜ

[글쓴이]

1에게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앞날이 캄캄하다,,,, 어카냐,,,,,,, 월급도 솔직히 10월부터 당장 올랴야 될거같은데 안올릴거같음 ㅎ 우리 연봉협상도 내년2월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공고 올리고 왜 안뽑는거임?ㅜㅜㅜㅜ 지원자가 없나?ㅜㅜ

[글쓴이]

1에게
금욜날 올려서 그런가 ㅜㅜ 지원자는 있는데 아직 면접을,, ㅜ 수요일에 봐도 추석끝나고 올텐데,, 하 오는것도 확실하지도 않고

[익인1]

글쓴이에게
이번주안엔 꼭 면접을 봐야만.. 다른 사람들은 인수인계 안하고 그냥 나가?ㅜㅜ

[글쓴이]

1에게
뽑혀야 인수인계 항수있으니까 ㅜㅜ 해도 1주일일걸… 근데 급한 일이라도 인수인계받아야 내가 덜힘들어

[익인2]

어차피 고생할거 돈이라도 더 받았으면 좋겠는딩

[글쓴이]

긍까 연봉 1000만원은 올려줘야함.. 내가 과장 대리 나가고 나 혼자 사원인데,, 주임으로 달아도,,, 높은 급여가 다 나가는건데 ㅜ

[익인3]

그나마 경력직을 뽑으면 안되나??

[글쓴이]

뽑는다는데 모르겠어 ㅎ 나가는 과장님 말로는 위로 안뽑는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나이가 어리니까 대표는 위아래 한명씩 뽑는다는데 ㅎ 모르지

[익인4]

어디든 돈만 잘 쳐주면 일단 해보겠단 사람은 올텐데 그동안 얼마나 가성비로 굴렸는지 알겠네.... 나였으면 런쳤다...

[글쓴이]

긍까,,,9년 다니신분이 관둘정도면,,,,, 하,,,, 나 어카냐 진짜,,

[익인5]

도망쳐.. 나도 내 위 대리 2명 나가고 사람 뽑는다고 말만 하고 안 뽑아줌 그래서 1년 넘게 신입사원인 내가 혼자 업무 봤다...^^

[글쓴이]

나는 1년 절대 못버텨 당장 일주일도 혼자 못해 ㅋㅋㅋㅋ 안뽑으면 걍 나도 나간다고 바로 그럴거임,,,, 공고 올리긴 했었어??

[익인6]

퇴사하는 쪽으로 마음 기운 것 같은데 면담 신청해서 쇼부 보셈.. 연봉 올려준다면서 잡을 확률이 큰데 조건 따져보고 괜찮으면 더 다녀보고 택도 없다 싶으면 런해

[글쓴이]

일단 사람 안뽑히면 면담 해도 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혼자하면 걍 야근해야되고,, 애초에 혼자하는게 말이안됨

[익인6]

과한 업무량만큼 양질의 경험과 경력이 쌓이는 거면 버텨볼만 한데 사실 이건 진짜 어지간한 독기 아니고야 못함 ㅠㅋㅋㅋㅋ 버틸 자신이 없으면 빨리 튀는 게 나음.. 아예 퇴사한단 생각으로 면담해 마음 약해져서 여전히 내 손해인 조건에 홀랑 넘어가면 안됨 ㅠㅠ 일단 사람 구한다고는 했으니까 상황보고 잘 판단해봐.. 힘내라..

[글쓴이]

책임지는 일이니까 경험이고 기회긴 한데 솔직히 나 아직 27,, 책임지고 싶지가 않음,,, ㅋㅋㅋㅋ 진짜 ㅜ 사람 안뽑히면 바로 면담 해야겠지????

[익인6]

응,, 나도 사실 신입 때 비슷하게 혼자 남아봐서 ㅋㅋㅋㅋ 막막하고 혼란스러운 거 이해됨.. 근데 고민해봤자 애초에 선택지가 별로 없어..ㅠㅋㅋㅋㅋ 버티기나 퇴사하긴데 쓰니는 못버티겠다 느끼는 상황이라 남은 건 하나 뿐이지 사실상.. 그리고 이 경우엔 면담해서 쇼부 보는 게 제일 나은 방법이라 생각함 나도 당시에 면담해서 연봉인상+업무 과중되지 않게 경력있는 분으로 모셔오겠다는 조건 받아내고 남기로 했거든.. 쓰니도 퇴사하는 쪽으로 마음 굳히고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남을 의향이 생길지 그런 거 생각해보면서 면담 준비하는 게 맞는 거 같다

[글쓴이]

6에게
난 사실 돈도 모아야되고 2년 좀 넘어서 어느정도 잡히긴 했거든 ㅜ 내년이면 주임도 달거고 다른데에 비해 연봉도 꽤 있고… 우리지역이 시골이라 이직도 쉽지않아 ㅜ 매일 올라오는공고고..
그래서 30까진 다닐생각이었는데 ㅋㅋㅋ 진짜 당황스러워 ㅜㅜ
하 일단 사람 뽑히는거 보고 면담생각해도 되겠지..?
그때가서 해도 안늦을까,,
어차피 빨라도 이번년도는 버텨야된다고 생각했거든 사람 뽑혀도 ㅠ

[익인6]

글쓴이에게
응응 사실 뭐 결정이 늦어져도 이래저래 버티는 쓰니 몸이랑 마음이 힘든 거지 물경력이 된다던가 그런건 아닌 것 같으니까 크게 손해보는 건 없을 거야! 그러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상황봐서 결정해봐,, 힘내시구요,, 마음이 소란스럽겠군 힘내서 오후 보냅시다 ^_ㅠ

[글쓴이]

6에게
마자,,,, ㅜ 물경력,,, 은 맞는거긴 하지만,,, ㅠㅠㅠ 에효,,,,, 사실 저번주 내내 울었어 불안하고 걱정돼서 ㅎ 그나마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이게 어쩔수가 없나바 ㅋㅋㅋ큐ㅠㅠㅠ 암튼 고마워용..

[익인7]

소규모회사야? 나 10인이하 다녔을때 저런적 있었는데 원래도 적은인원이 하던 업무 사람 나가니까 감당안돼서 나간인원보다 더 뽑아달라고 헸는데 결국 나간인원만큼만 뽑음. 근데 그 뽑은사람도 잠수런하고 일주일런 하루런 다양하게해서 나도 그만둠ㅋㅋ 내 사수도 그만둠ㅋㅋ 근데 무서운 이야기는 내 사수 관두고 한달 후까지도 사람 안뽑혔다는것

[글쓴이]

놀랍게도 중견이야,,, ㅋㅋㅋㅋ 대표가 사람귀한줄 모르고 막대해서 그래,,, ㅎ 대표가 부사장이었는데 대표되고 사람들 다 나감,,
난 내 위 사수두명이 나가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카냐,,,,, 나도 정 안되면 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