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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피크닉을 했는데 난 애인 이쁘게 찍어주려고 일어나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찍었어 근데 애인은 그냥 누운 상태에서 찍더라고.. 그래서 내 사진도 턱살 그대로 나오고 그랬어나는 사진은 찍는 사람의 마음이 담가져있다고 생각하더든 그래서 애인이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나 싶어.. 이게 한 두번이 아니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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