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엄해서 알바도 못하게 하고 집에서 뭐 하면 관심갖고 쳐다보고 매사에 코치코치 물어보고 떠보고 이러거든
근데 동생이 공무원 면접보고 쉬는 중인데
갑자기 대뜸 엄마한테 “알바도 못하게 하고 집에 있는 것도 짜증나서 걍 엄마 카드 쓸게 앞으로 맨날 밖에 나가서 놀거야” 이럼
내가 미쳤냐니까 집에 있으면 사람 한명 죽일 수도 있을거 같다 그럼
오늘 런닝 하러 가기 전에도 혼자 갑자기 짜증난다면서 혼자 침대 주먹으러 계속 내리치고 런닝하러감
스트레스 많아 보이지?
아빠 집안 자체가 사람 말귀 잘 못알아듣고 고지식하고 쫌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