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만 보면 뭔가 슬퍼짐

초딩때 막 까불면서 아빠 폰으로 찍은 할아버지 집인데 막 슬픈 게 아니고 뭔가 사진 분위기도 그렇고 몽글몽글해지면서 이상해 ㅠㅠ

[익인1]

우리나라야?!

[글쓴이]

서울이야

[익인1]

엄청 부잣집인가보다

[익인2]

집 예쁘다

[글쓴이]

막 뭔가 흐아~ 이런느낌 안나? 내가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익인2]

음 난 잘 몰겟당 가본적 없는데라 그런가

[글쓴이]

장소랑 생각이랑 매치되서 그렇게 느끼는건가

[익인2]

그럴수도!

[익인3]

잔디 깰끔

[글쓴이]

갑자기 그렇게 얘기하니까 잔디에 눕고싶당

[익인4]

와 진짜 개부자집이다 ㄷㄷ

[익인5]

부자지다.... 부럽다

[익인6]

추억이 있어서 그런가?? 근데 집 너무 이쁘다

[글쓴이]

맞지ㅎㅎ 건설하셔서 할머니가 그린대로 지으셨어

[익인7]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가 볼땐 우와 잘사는집~~ 느낌이구 쓰니는 할아버지집의 추억이 있으니깐 몽글몽글 한가봐! 귀엽다!!

[글쓴이]

듣고보니까 사진보면서 그때가 막 그려져서 그런가봐 돌아가지 못해서 그런가...
어릴때로 돌아가고싶어

[익인8]

와 너무 예쁘다

[익인9]

부자집인가봐 대박~~

[익인10]

쓰니는 저 공간에 추억이 있어서 그런 듯

[익인11]

사진엔 추억이 남으니까

[익인12]

성북동인가

[익인13]

물매가 예술이네 ㄷㄷ

[익인14]

나두그럼 예전 외갓집 사진보면 울컥해 ㅜ 지금은 갈수없는곳이어서 더 그런듯 ㅠㅠ 외할머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