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본가에있던 고양이인데 남친은 나랑 살구
남친부모님께서는 이제 돌볼 여력이 안되시기도 하고
고양이도 13살이라 급격히 아픈데도 많아져서(특히피부)
이젠 우리가 데려와서 케어하자 하구 토욜날 데려왔거든
집에 다 필수품 다 세팅해놓고 병원들렸다가 집에 풀어줬는데
안방 침대아래에 숨어서 어제 거의 10시간 동안 안나오는거야
적응할때까지 안건들려고 일단 냅뒀음
10시간간격으로 먹여하하는 약이 좀 쎈 항생제라
빈속에 먹이면 밥 못먹을까봐 온갖 재롱 다 부려서 사료5알정도 먹이고 약먹임.. 물은 입도 안댐
그렇게 오전에 약한번 먹이고 밤에는 츄르 하나 주고 약 먹였어..
밤에는 좀 적응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더니 일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번도 안나옴..
깜깜해지니까 좀 돌아다니고..
근데 문제는 지금 이틀동안 사료 5알 츄르 3개 물x 이렇게 먹었거든
츄르는 진짜 너무 굶으니까 애가타서 일욜 오전 오후 약먹을때 쥰거 ㅠㅠ
고양이 하루만 굶어도 치명적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애타서 미치겠어..
지금도 홈캠 틀어놓고 밥먹는지 체크하는데 침대밑에서 그대로 있는거같아
진짜 어떡하지 이대로 냅두면 안될거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