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귀가했는데
집에 쓰레기가 쌓여있길래 그거 버리러갔었거든 그거 버리고나서 자고있는 엄마한테 가서 나 쓰레기 버리고 왔어~ 이러고 자러갔는데
빨래가 돌아가고있더라고 근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그거 기다리다가 잠들었는데
엄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어제 빨래 돌려놓은거 꺼내서 개고계신거야 그래서 헐레벌떡 일어나서 같이 개려하는데
엄마가 화가 난 듯이 너 어제 빨래 개놨다하지않았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빨래가 아니라 쓰레기 버리고온거라고 빨래는 아직 안됐길래 잠들었다 하니까
내가 개던거 뺏더니 하지마 괜히 둘이하면 정신사나워 그냥 너 자러가
이러는거야.....아니 난 노력한건데 저렇게 성질을 내니까 너무 억울하고 서운하더라...
엄마가 갱년기이긴한데..알아도 상처받는건 똑같은거같아....진짜..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