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생각은 없어
근데 마지막 한번이라도 보고싶다.
나한테 전에 빌렸던 걔 물건이 하나 있는데, 그거 주겠다는 핑계로 마지막으로 한번이라도 보자고 할까..?
잘은 모르겠는데 아마 여자친구는 생긴거 같아.
그냥 한번만나고 싶다.
얼굴보면 울거 같지만 최대한 울음 참고
한번이라도 얼굴 보고 싶다.
헤어질 때도 나한테 마음 다 떠난 상태라 미련 없어보였고 헤어진 이유도 명확해
진짜 막 생각했을 때..
여자친구 새로 사귄거면 지금 뭐 꽁냥꽁냥 재밌겠지 싶어서 안볼 수도 있겠지..
나 만날 때 여자들 정말 좋아하고 바람도 많이 폈는데
난 매일 잊지못해 울고 아침에 일어나서 울고 생각나고 미치겠당
이불 킥 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물건 주겠다고 얼굴만 보자고 할까.. 이런말 안하면 평생 후회하겠지?
그럼 까이더라도 한번만 만나자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