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헤어지자고 하고 몇번 잡혔었어 과거에..
이번엔 진짜 헤어질 마음으로 애인이 잡는거 다 뿌리치고 장문으로 이러이러해서 너무 힘들어서 못만날거같다고 헤어지자까지 얘기했어. 마지막으로 얼굴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못볼거같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전화하는데 계속 그래서 우리 언제만나?? 여기 가기로 했었잖아 약속은 지켜야지~ 이러고, 내가 우니까 그럼 우리 안헤어지면 되겠다! 이러고.. 내가 인스타 지우라고 했는데, “너 이름만 내리고 다른건 아무것도 안내렸다!!”이런식으로 뭔 장난치듯이 말하는거야 내가 그래도 끝까지 아니 난 이번엔 진짜 헤어질거라는 뉘앙스로 말하고 끊었거든
근데 며칠째 전애인이 계속 하이라이트를 안내려… 내 사진 같이찍은사진 다 있어.좀 회피형 기질 있는데 이별도 회피하는걸까? 이러다가 다시 사귈거라고 생각하는걸까? 그렇다기엔 저 전화 이후로 연락오는거 없어. 무슨 생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