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도 이거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하면 일단 싫다고 함. 취향 아니라고. 근데 나중에 보면 어디서 또 먹어보고 맛있다고 함. 한동안 그것만 먹음.
참고로 내가 뭐 추천한 경우 얘 취향에 안 맞는 경우 거의 없었음. 근데도 저래......왜 그러는 거지?
영업 관련만 그러는 게 아니라 걍 전반적으로 남들이 좋아하는 건 싫어함. 마이너한 거 좋아하고, 추구미가 "애쓰지 않는데 타고난 것." 인 것 같음. 관리 안 하는데(심지어 씻는 것도 안 함) 예쁨, 어디 가면 말 한마디도 안 하는데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인싸임, 딱히 열심히 안 하는데 잘 함.
뭐 이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