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진짜 하기 싫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아니 친구도 별로 없어서 축의금 맡아줄 애가 없음... 한명은 같은 직장이라 같이 못 쉬어서 못해주고 나머지는 돈문제 좀 있어서 못 믿겠어서 못 맡기겠고 그냥 애인측중에서 내가 친해진 사람 있는데 그 사람한테 맡겨달라고 했는데 애인이 그림이 이상할 거 같다고 하는데 난 친척도 없고 엄마밖에 없는데 어찌해야함?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죽겠음

[익인1]

뭘 맡아주는거야? 축의금?-?

[글쓴이]

응 축의금

[익인2]

가방순이? 요즘 없는 경우가 더 많던데

[글쓴이]

그럼 축의금 어떻게 해 ㅠ?

[익인2]

걍 축의금 내는곳에서 봉투 전달하는거지

[익인3]

그냥 축의박스에 내라고 해- 따로 안받는다고. 그래도 괜찮아

[글쓴이]

하 그래도 되는건가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있어야 된다는데

[익인3]

아니야 없어도 돼, 축의박스에 내라고 해

[익인4]

친척한테 해야지 빼돌리면 어쩔라고

[글쓴이]

친척이 없어

[익인5]

축의금 담당자? 입구옆에서 앉아서 받는거? 그건 친척이... 그거 꼬불치는 경우도 있나봄 믿을 수 있는 사람산테 부탁해야돼

[글쓴이]

친척이 없어 ㅠ 진짜로 너무 스트레스야...

[익인6]

쓴아 나랑 상황 진짜 똑같네.. ㅜ 혼주석엔 엄마만 앉고 친척 없는거!! 식 어느정도 남았어? 사진 찍을 때 걱정 안돼?

[글쓴이]

나 식 10월달이야... 걱정보단 그냥 빨리 홀가분하게 빨리 끝내버리고 싶어 스트레스 너무 받으니까

[익인6]

나도!! 다음달...ㅋㅋ 눈 딱 감고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 이미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