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병원 어디 가야될지를 모르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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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졸인데 태움 때문에 퇴사하고 1년 공부하다 날려먹고 다시 종병 가려고 하는데 집 근처로만 알아보니 갈 병원이 없어.... 너스케입이나 지역 신규간호사 오카방에서 정보 같은거 얻으면 그 병원 가지 말라고 하고ㅠ 내가 직접 가서 경험해보는게 맞다지만 태움 당한 입장에서 또 발만 담구고 퇴사할까봐 이번에 좋은 곳으로 바로 가고 싶은데 막막허다... 

[익인1]

좋은 곳은 없어ㅜㅜ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더라. 그나마 집 가까운 곳이 다니기 좋더라

[글쓴이]

간호 일은 잘 맞아서 일 힘들어도 상관 없는데 사람 좋은 곳으로만 가고 싶은데 집 주변에 그런 곳이 없어서 눈물만 난다.....🥹

[익인2]

나랑 너무 같은 상황이다…ㅠㅠ
23졸에 대병에서 1달 하고 나와서 경력도 없고 공시한다고 공백만 늘어나서 이번에는 진짜 오래 일할 수 있는 괜찮은 종병 가고 싶은데 없고.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 괜찮은 곳 찾아서 가려고 하는데 채용 일정 계속 미뤄져서 백수처럼 매일매일 지내는 중… 현타오고 부모님 눈치보여서 힘들다 ㅠㅠㅠ

[글쓴이]

공시도 티오 넘 없어서 1년 더 공부만 할 자신도 없고ㅠ 재취업이 이렇게 어려워질 줄 누가 알았겠냐고... 진짜 나도 부모님 눈치 보여서 집에 있기도 싫고 그렇다고 아무 병원 들어가기는 싫고ㅠㅠㅠ

[익인3]

서울대병원급 아니면 현직자들중에 자기 병원 좋아하는 사람 없을걸ㅋㅋㅋㅋ병원 평판은 안좋아도 좋은병동 운좋게 걸릴수도있는거니까 어디든 발이라도 담가봐

[글쓴이]

하긴 본인 병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긴 하겠짘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으로 지원해보려 했는데 지원하려하는 병원이 너무 낙후되어 있다하고 퇴사자도 줄줄 나와서 인력없다고 더블 뛸 때도 있다해서 넘 걱정이다ㅠㅠㅠ

[익인4]

난 23졸인데 아직 웨이팅… 담달엔 가겠지 이 생각만 2년째 반복하면서 백수생활중ㅠㅠ 오늘 빅파 채용일정 떴으니까 곧 괜찮은 종병들도 뜰거야ㅠㅠㅠ

[글쓴이]

웨이팅도 너무 힘들겠다ㅠㅠㅠ 만약 입사했다가 태움이나 일 안맞아서 퇴사하면 시간만 날리는거잖아,, 익인이는 입사 늦어지는만큼 꼭 좋은 병동 좋은 사람들 만나서 오래 일하게 됐으면 좋겠다! 나도 꼭 괜찮은 병원 다시 들어갈 수 있길ㅠㅠ

[익인4]

고마워ㅠㅠㅠㅠㅠ 내 친구는 더블뛰고 퇴사자 줄 서는 상시채용 종병 다니는데 생각보다 다닐만하대 이직준비하고 있지만.. 그 경력 살려서 더 큰 곳으로 준비하더라구 쓰니도 꼭 좋은 곳 가길

[익인5]

일단 넣어봐 또 가면 다를 수도..? 우리 병원 신규무덤이라고 소문나고 카톡 오픈채팅방이나 커뮤에도 안 좋은 소리 밖에 없어서 엄청 걱정해는데 나름 괜찮은 병동 걸려서 잘 다니는중~

[글쓴이]

역시 직접 들어가서 경험해봐야겠지ㅠㅠㅠ 힝 나도 병동 잘 걸려서 좋은 사람들이랑 오래 일 하고 싶다ㅠㅠㅠ

[익인6]

하 나도 23졸 태움 땜에 퇴사하고 백수된지 9개월 됐는데 갈 병원도 없고... 걍 로컬 알아봐야 하나 고민..

[글쓴이]

나 같은 사람 많구나ㅠㅠㅠ 난 다시 대병 갈 생각도 하고 있어서 어디든 가서 경력 채워야 하는데 태움 당한 것 때문에 병원 다시 가는거 망설여진다ㅠ

[익인7]

대병 퇴사하고 로컬갔다가 잡일 개많이 시켜서 그냥 대병 다닐때 주변에서 괜찮다고 들은 종병 가자! 해서 여기서 오래 다닐 생각으로 입사했는데.... 여기도 걍 사람 갈아 쓰는거 마찬가지야 병동 잘못걸림 하 간호사 탈출하고 싶어서 다시 대학가고싶어.... 진짜 간호과를 왜 갔을까 맨날 후회함

[글쓴이]

진심 병원 입사하자마자 간호 왜 갔을까 맨날 생각하고 후회했음ㅠㅠㅠ 근데 간호 일은 너무 잘 맞는데 병원 환경이나 사람이 너무 힘들어가지고... 내가 입사하려는 종병도 사람 갈아쓴다해서 솔직히 사람만 좋으면 어떻게 버텨볼 생각도 하는 중이었는데 그것도 넘 힘든가보다ㅠㅠㅠ 아휴 간호사 처우개선은 도대체 언제되려나... 임상에서 오래 좀 있고 싶은데 병원만 들어가면 또 탈임상하고 싶어서 난리칠거 같고 망할 간호,,

[익인8]

나도ㅋㅋㅋㅋ 23졸인데 태움 때문에 6개월차에 퇴사하고 지금 로컬 재활 다닌지 8개월째거든 근데 다니다 보니까 돈 적은건 그냥저냥 다닐 수 있는데 하는게 너무 없어서 종병 가야할 것 같아서 찾아보는데 갈 곳이 없음ㅋㅋㅋㅋ 퇴사한거 후회는 안하는데 왜 원티드 그쪽으로 갔을까 후회됨ㅋㅋㅋ큐ㅠㅠ

[글쓴이]

6개월도 대단하다.. 나 독립 직전에 퇴사함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병동에서 퇴사한건 후회안하는데 대병 퇴사한거는 후회하는중ㅠ 빅5도 공고 떴던데 괜찮은 종병도 공고 많이 났으면 좋겠다ㅠㅠㅠ

[익인9]

나도 쓰니랑 비슷한 상황인데 22졸이라 더 심각해 ㅋㅋ쿠쿠ㅠㅠㅠㅠㅠㅠㅠ 경력도 인정 안될법한 로컬경력뿐이다.... 난 그냥 일단 들어가보고 아니면 나와서 빨리 다른병원찾고 해보려고ㅎㅎ

[글쓴이]

로컬에서는 꽤 있었어?? 하 내일 다들 별로라는 종병 면접 보러 가는데 막막하다ㅠㅠㅠ 나한테는 좋은 곳이기를 빌며ㅜㅠ 익인이도 괜찮은 병원에서 정착할 수 있었음 좋겠다🍀

[익인9]

1년반 넘었어ㅎㅎ
커뮤니티 보면 종병은 만족하는 사람들 거의 없더라고 가봐야 아는거라고 생각해 너무 미리 겁먹지말고 잘다녀와!!

[글쓴이]

그래도 꽤 있었구나!! 로컬이라도 1년 넘은거 부럽고 대단혀🥺 역시 직접 다 경험해봐야 아는 건가봐ㅎㅎㅎ 고마웡🫶🏻

[익인10]

쓰니 병원 다니고 있어…?!?! 나두 23졸 같은 상황인데 ㅜㅜ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도 도전 못하고 있다🥲

[글쓴이]

나 내일 종병 입사해! 내일 출근할 생각만 하면 손 떨리고 불안해 미치겠는데 그래도 태움도 퇴사도 다 겪어봤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입사 준비 중..ㅎㅎㅎ 글에 있는 병원은 아니고 본가 옆 지역으로 지원해서 면접 봤는데 그냥 첫 느낌도 괜찮고 병동에 인사도 먼저 드리고 왔는데 수쌤도 좋아보셔서 종병 다시 도전한다ㅠㅠㅠ

[익인11]

쓰니 잘 다니고 있어??? 난 로테 신청할까 고민중이라ㅜㅜ

[글쓴이]

잘 다니는 중이기는 한데 요즘따라 일도 너무 벅차다고 느끼는 중에 실수 잦고 빠지는거 많다고 차지쌤들한테 매번 혼나서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해... ㅠㅠㅠ 간호가 내 길이 아닌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