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6 애인 36이고.. 내년에 결혼할것 같은데ㅠㅠ
모아둔 돈이 없어… 이때 결혼할꺼란 생각 못하기도 했고 작년에 모아둔돈 부모님한테 전부 드려서 올해 다시 모으기 시작한터라..ㅠㅠ
애인은 내가 아직 어리고 딴데 쓴게 아니라 부모님께 드린거니까 잘했다구 돈은 자기가 더 열심히 모으면 된다고 했는데.. 나도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모을꺼고..
그래도 지금 애인돈만으로 결혼할려니까 너무 미안해ㅠㅠ
게다가 애인은 아파트 매매 생각하고 있는것 같고 몇억은 있어야할텐데 내가 쌩그지라 마음이 안좋아…ㅠㅠㅠㅠ
나는 작은데서 시작해도 된다고 했는데 애인은 애기 낳고 이래저래 하면 그냥 처음부터 학교 좀 가깝고 괜찮은곳에 살자고 했어..
내가 대출해서 돈 만들어서 가야하나ㅠㅠ 연봉이 내가 1000-1500정도 더 많은데 그래서 앞으로 내가 더 얄심히 모으면 그걸로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