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취직이 힘든 이유중에 하나가 이거래

우리나라 기업 특징중에 하나가 기업이 해고를 잘 못해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더 고임금이라

기업쪽에서도 골치야 구조조정 해야할 인력인데

사람을 한번 뽑으면 해고가 어렵고(법이 그렇게 돼있대)

해고하는 사장이나 기업을 악마화 하는 문화도 있고

그래서 에초에 뽑을때 진짜 잘 안 뽑는다고 그러네

기업 운영하는 아는지인분이 말한적이 있는데

다른 이유는 나도 몰라!

[익인1]

공무원 진짜.. 실력 없고 자리차지하는 어르신들 짤렸으면^^

[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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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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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맞음 해고하기 개힘듬 그래서 대기업 해고법이 악독하게 소문나는거 뭐 지방발령내고 사무실에 혼자두고 그런것들 거기다 연공서열제가 심해서 연차쌓이면 능력상관없이 연봉 어마어마하게 줘야되고
내가 볼땐 노동법을 이원화해야됌 단순노무직은 해고하기 힘들게하고 고연봉 숙련직종은 해고좀 유연하게 해야됌

[익인3]

오..그렇구나......

[익인5]

이게 참 생각이 많아지는게 그러면 해외처럼 또 해고가 쉬워져버리면 적당히 쓰고 갈아치우고 다른 젊은 사람 대체라는 생각이 강해져서.. 물론 능력있으면 안그러겠지만 IT쪽이나 이런곳은 신기술에 빨리빨리 적응하고 캐치하는 사람이 우선이니까

근데 또 우리나라는 노후에 대한 보장이나 복지 아직 좀 모자란 편이라고 생각해서 40대 중반에 잘려나가면 넘나리 막막할것같음

[익인9]

222...

[익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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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근데 우리나라는 노후 대비 알아서 해야 하고 그렇다고 미국처럼 고소득도 아니라서 쉽게쉽게 갈아치우기 어려움

[익인7]

세대교체가 나라 발전에 비해 우리나라는 좀 늦는편인거 같음..퇴직금이나 나중에 노후문제 때문에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 같아서 걍 아무거나 좀 시작이라도 했으면 좋겠어 언제까지 이러고 살련지

[익인11]

이거 일본도 뭔가 비슷하지 않으려나 일본은 신입사원 임금은 개개개짠데 연차 쌓이고 근속연수 오래될수록 연봉이 훅 뛰어서 한 회사에서 오래 버티려는 사람 많다던데 일본은 어떻게 하고 있지?

[익인13]

일본은 취업 개개개개쉽고 초봉(1년차) 낮지만 2년차부터는 엄청 올라감
걍 한국이 너무 요구하는게 많다고 느껴... 일단 토스 7이나 160이상, 오픽 ih가 필수인 곳 너무 많음...ㅋㅋㅋㅋ일본은 어학 신발사이즈인 사람도 많은디

[익인11]

오 신기하다 취업 문턱이 비교적 낮구나 흠...역시 이런거 하나 고치려면 사회 여러 시스템 전반을 동시에 개선해야 하나봐 딱히 명확한 해결책이 떠오르지가 않네ㅠ 일본 사기업들은 신입사원-기존 사원들 간의 밸런스를 대체 어떻게 잡아서 사측이익을 유지하고 있는거지

[익인20]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내수시장도 크고 대학진학률도 다르고 단순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듯
기업의 명문대 선호 자체는 우리나라보다 더 심할거야

한국 대기업들이 입사시에 요구하는 토스7 오픽 ih 정량적 요소들은
사실 명문대 졸업생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갖추기 때문에
인플레가 심한 것 같음

[익인12]

경영자의 입장과 노동자의 입장이 다른거지

[익인14]

해고가 어려운건 처음알았네

[익인15]

한국은 고용유연성이 낮은 나라긴 함

[익인15]

그래서 게리 베커가 예전에 한국은 고용과 해고가 자유롭게 이루어져야된다 그랬음

그는 "근로자들이 비슷한 연봉의 다른 일자리로 쉽게 옮겨 갈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정규직에 대한) 해고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해고가 쉬운 비정규직을 고용할 수밖에 없어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진단했다.

[익인16]

해고 쉽게쉽게 할 때 회사에서 사람들 갈아넣고 못쓰겠다 싶으면 폐기하듯 버리고 이거 여러번 반복하니까 해고 어렵게 바뀐거 아냐?

[익인17]

미국처럼 걍 능력없으면 해고해버렸음 좋겠음

[익인18]

그래서 요즘 계약직, 파견직 너무 많아 계약직도 2년이상하면 정규직전환해줘야하니까 1년 9개월, 1년 11개월 계약직 이런거나 만들고

[익인19]

그래서 임금피크제나 노동시장 유연화같은 정책 얘기도 나왔는데 노동계에서 난리쳐서 다 엎어졌잖아

[익인20]

우리나라가 노동시장의 문제점이 많은 건 맞는데
비교사는 사례가 미국, 일본, 유럽인데
애초에 우리나라보다 몇 십년 동안 잘 살았던 나라들인데다가
그것도 다들 장기간 진통을 겪어가면서 정착한 노동문화라서
쉽게 따라갈 수 없는게 문제임 문화적인 차이도 크고

[익인21]

노동유연성도 1차 노동 시장에나 해당하는 말 같기도 함..

[익인22]

난 역으로 그런 노동법이 있어서 이정도 사는거같은데.. 그런 장치조차 없으면 기업이 노동자 사람취급 할거라고 생각 안함 일자리없는건 경제성장 동력 잃어가면서 생기는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함

[익인22]

그리고 잦은 이직이 일자리의 질을 보장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기업입장에선 해고와 고용이 더 잦아질테고 그게 노동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