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허리디스크 터진 이후로 ....모든 몸이 다 망가진 거 같아......
일단 허리 망가져서 제대류 일상생활 어렵고....오늘 걷기운동하는데 운동화 끈 풀려서 다시 묶어여하는데 이거마저도 못하니까 서러워서 중간에 건물화장실가서 울었어...
일은 해야하니까 일하는데 서있는 직업이라 몸 회복도 더딘거 같고..뭔가 제자리걸음이고...
치료받느라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부정출혈 한 달동안 하더니 생리주기도 다 엉망되고
다낭성도 심해졌다 그러고
피부도 완전 뒤집어져서 초반에는 얼굴 전체 빨갛게 화농성 올라오고 간지럽고 열감 느껴졌다가...약먹고 화농성은 나아졌는데...좁쌀이 난리야.....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얼굴 ㅇ울퉁불퉁한거 너무 징그러워서 다 갈아내버리고 싶어
다낭성때문인지 약때문인지 몰라도 나 여자인데 갑자기 턱에 수염도 나........진짜 이거 발견하고 내 몸이 점점 이상해지는 거 같아서 죽고싶었음 ㅠㅠ...
우울증에 수면장애도 생겨서 우울증약도 먹고....
하.....그냥 모든게 다 엉망이 되버렸다...
몸도 몸이고 병원비도 병원비고....쉬는날마다 병원가야하는 것도 지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