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괌 여행간다고 했는데 다른 친구들한테 나 캐나다 간다고 말해둠
나 스페인어 공부하는데 일본어 공부하는거로 기억함
00대 경제학과 다니는 지인 XX대 정치외교학과 다닌다고 말하고다님(대학, 과 둘 다 아예 다르게 기억함)
공연보고와서 자기가 본 배우(분량 엄청 많은 주인공 역할) 이름 다르게 기억함(단순히 이름 헷갈리게 기억하는게 아니라 그 배역에 캐스팅된 다른 배우를 본인이 관극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걔가 덕질하는 연예인 공연 장소를 아예 다르게 기억함(그 연예인 매번 비슷한 장소에서 공연하던데 거기 말고 아예 다른 장소로 알고있음)
이거 말고도 더 많은데 내가 난감한거는 얘가 아예 기억을 못하고 아 그거 뭐였지? 너 어디 간다고 했더라? 그 사람 이름 뭐였더라? 이렇게 나오면 다행일텐데 자꾸 이상한 기억을 하고있음.... 기억을 이상하게 하는데 그게 정확한 기억이라고 굳게 믿고있음 위에 적은 지인 대학이랑 학과 이상하게 기억하는 저런 경우에는 특히 너무 너무 난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