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지났는데 매일 울면서 잠에서 깬다.
재회 생각은 없는데, 마음을 확실히 정리하려고 보고싶어
사실 헤어질 시기에 내가 너무 울고 불고 매달려서 마지막 모습은 좋아 보이고 싶어.
이렇게 말해도 사실 내가 아쉬운거지 뭐 ㅎㅎ
아무튼 살아가면서 마지막으로 보자는 말 못한걸 후회할까봐 보자는 말을 하고 싶거든? 그래서 시나리오를.. 짜봤어
나: 땡땡아 어떻게 지내??
예상한 걔 답변: 응 잘지내 무슨 일이야?
나: 땡땡이 집 근처 갈 일있어서 지나가는데, 생각 나서 연락했어 ㅎㅎ
- 예상한 걔 답변: 집근처는 왜? /li>
나: 아 나 피부때 ㅇㅇ병원 다니거든 ㅜㅜ
- 예상한 걔 답변: 아 좀 괜찮아?
나: 많이 괜찮아졌어ㅎㅎ 짐 정리하는 데 니 물건 있어서 만나서 주고 싶은데 추석 때는 집에 가지?
하면서 잠시 보자고.. 하게…
물건은 별로 걔한테 중요한건 아닌데 아무튼 걔 물건이긴 하니깐.
읽씩하거나 만나기 싫다고 하면 그냥 포기할래!
피부과는 염증 때문에(걔도 알아) 진짜 걔네집 근처 유명한 곳에 다니기는 해
어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