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안 가난하다고 알아서 나가 살으라 해서 스무살 되자마자 독립했고, 생활비든 휴대폰비든 뭐든 다 내가 알아서 벌었어.
반대로 동생은 본가에서 살다가 기숙사로 들어갔고, 부모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지원해주시고 엄빠카드로 생활중이야. 얼마 전엔 나도 돈 없어서 못산 노트북 받았다고 하더라
근데 자꾸 우리 집 가난하다고 찡찡거리는데...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마음이 안좋아. 누구는 대학 다니면서 새벽알바 주3일씩 알바하고 대출 끼면서까지 열심히 살고있는데, 알바도 안하는 얘는 나처럼 돈걱정 하나 없이 잘 살면서 저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싶어.
생각하니깐 너무 억울하다..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