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면접본 회사가 본사있고 지방에 사무실 여러개 있는 회사였음.
지방 사무실중 하나에 면접을 갔는데 팀장이랑 2년차 사원 둘 있었음.
면접을 보러 면접실인 팀장실에 들어갔는데 딱봐도 나랑 또래로 보이는 사원 둘이 팀장이랑 같이 앉아 있는거임ㅋ
면접 내내 이게 뭔 상황이지??? 싶었었응
심지어 사원 한명은 면접내내 질문을 하나도 안 하더라. 나머지 사원도 이상한 말꼬리질문하길래 뭐지?? 싶었음.
면접 끝나고 팀장실 나오는데 면접관 자리에 있던 사원도 같이 나와서 사무실 자기 자리에 쓱 앉던데
진짜 뭐지?!?? 싶더라ㅋㅋ 입사하고 보니 2년차 사원이었고 회사 팀장도 아닌 사원 둘 한테 면접보게 한 것도 웃기지만 내 인적사항이 고스란히 적힌 이력서를 그 둘에게 보여준 게 젤 소름임.
회사다니는 내내 너무 찝찝했고 금방 퇴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