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갑자기 자기핸드폰 잠금 패턴이 기억안난대

50살임 모임도 자주나가거 매일 운동도하시는데 이거 뇌졸중이나 치매 기운인걸까ㅠ 아침출근준비하는데 아 너무놀랬어지금 지금도 패턴 못풀고계셔

[익인1]

병원 ㄱㄱ

[익인2]

근데...울엄니도 그러시더라 막상 검사해두 문제는 없고ㅜ

[글쓴이]

단순 아줌마 깜빡깜빡 한거라고 생각하기엔..지금 말이 어눌해지거나 그런건아닌데 패턴을 여러번 푸는거 시도햇더라고

[익인2]

혹시 우울증은 아니셔? 우울증이어도 그런 증상이라고 의사쌤이 그러셧거든

[익인3]

우리집 엄마 68년생인데 치매왔다 검사는 미리미리 해봐라~집안 분위기 개박살~

[익인4]

치매면 관리 필요하고 뇌졸증이면 치료 필요하자너
얼른 병원 모시고 가보자!
갔는데 별거 아니면 좀 민망하고 웃고 끝이지만 아무것도 아니겠지 했다가 별일이면 어떡해

[익인5]

움 근데 우리 엄마도 얼마전에 못풀어서 폰 초기화함ㅜ 별일아닌거 같은뎅

[익인6]

일단 병원 가봐 혹시 모르니...

[익인7]

그 혹시 매번 지문으로 여시다가 갑자기 패턴으로 오랜만에 열어야해서 기억안나는거면 너무 오래전에 설정해둔거라 그럴 수 있는데 매일매일 패턴으로 열었는데 기억이 안나시는거면 병원 모시고 가봐ㅜ

[익인8]

병원 모시고 가봐.. 치매 초기면 매일 하던 거 생각 못하시더라 집 비밀번호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