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좀 명확한 편이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다들 크면서 예전 베프들조차도 안 맞는 부분들이나 단점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사는 환경이나 진로, 가치관 등이 달라지니 교집합은 점점 없어지고 옛정으로 만난다는 느낌이 강해짐 물론 이 친구들도 여전히 좋아하긴 하지만 세월은 어쩔 수 없는지 전이랑 느낌이 다르긴 해
사람 사이라는 게 100퍼센트 다 맞는 경우는 없고 서로 맞춰나가는 거라지만 예전엔 잘 맞았다 생각한 것들이 안 맞고 서로 다른 부분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오히려 사회에서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들 중에 나랑 찰떡으로 맞는 친구들도 있고
아무튼 그냥 인간관계에 큰 기대나 별 의미 부여 않고 현재 내 인연에 집중하고 충실하며 살아가는 게 맞는듯..사람은 언제나 멀어지고 다시 또 가까워질 수 있다 마인드 새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