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상대방한테 점점 서운함을 느껴서
노력해달라고 했는데 안고쳐지더라고..
난 이미 두달정도 애인한테 실망하고 지쳤고
서운한거 다 말하고 다 풀고 지나가긴했는데
나름 계속 맘에 쌓여서 응어리졌었나봐
결국 권태기인거같다고 얘기하니까 애인이 미안하다고 노력해보자고해서 계속 만났는데
내가 애인 만날때 예전만큼 행동이나 텐션이 안나오니까
본인도 속상해서 감정이 상했나바..
결국 시간갖기로했는데
냅다 시간갖기로하면 나도 힘들거같아서
5일동안 시간 갖고 목요일에 만나기로했거든..
근데 내 마음이 먼지 모르겠어
다시 애인이 잘해보고싶다고하면 만날거같긴한데
또 과연 내가 실망하지 않을까 상처받지않을까싶고
그럴거면 헤어지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걔를 좋아하는마음이 0가 된건아니야..
어떻게 생각해봐야 진짜 내 마음을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