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편의점 사장님 너무 불쌍해 죽겠음 ㅠㅠ

원래 근처에 편의점 없어서 걸어서 3~10분 걸어가고 그랬는데

3분 거리에 있던 편의점 망해서 어떡하지 하는데 집 근처에 편의점 생김

그래서 사람들이 거기로 다 모였는데

사장님 편의점 앞에 경쟁사 편의점 생겼는데 심지어 사장님 편의점보다 한 3배는 큼

원래 동네 마트였는데 사장님이 오픈하기 전에 동네 마트 돌아다니면서

편의점 하려고 하는데 하실 생각 있냐, 하실 생각 있으면 자기는 다른 곳으로 가겠다

까지 했는데 할 생각 없다고 자기는 이거 한다고 하더니 사장님 새벽에도 손님 많고 거기 몰리니까

쏠랑 리모델링 해서 경쟁사 편의점 들어옴 ㅠㅠ... 이제 사람들이 거기만 가서 단골들만 사장님네 가는 중

[익인1]

우리동네편의점도 비슷한상황인데..ㅜ
상황아는 사람들은 다 원래있던 편의점만가줌

[글쓴이]

우리도 ㅋㅋ... 아는 사람들만 감 ㅠㅠ... 진짜 양아치 그 동네 편의점 없어서 힘들었는데 사장님이 길 다 닦으니까 쏠랑 먹어

[익인1]

우리도 원래 편의점 하나밖에 없었는데 주인이랑 싸워서 옆건물으로 이사갔거든
주인이 지건물에 슈퍼 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들 슈퍼로 가는거 보면 개짜증남ㅋㅋ

[익인2]

진짜 상도덕 없네..

[글쓴이]

ㅠㅠ 너무 속상해... 심지어 아직 계약 남아서 편의점 빼시려면 위약금 다 물어야 한대

[익인3]

진짜 애바다

[익인4]

어유 사장님 속 타들어가시겠다 우리 동네에 악세사리점 있는데 본문이랑 내용 똑같아서 원래 먼저 있던 가게 사장님이 현수막 설치하시긴 했는데 결국 잘 안 되신 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