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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l
전화하면 항상 부정적이야 내가 뭘 했다하면 칭찬이 아니라 다음부터는 뭐도 해라 하고 하다못해 밥 뭐먹었다하면 건강에 안좋은거 먹지마라 하고.. 잔소리가 아니라 정말 날 비난하는걸로 들려 
내가 지금 살 쪘다가 조금 빠졌는데 여기서 더 찌면 안된다 더 빼고 관리해라 이런말 듣거든 그럼 난 살빠지고 예뻐야만 가치가 있나 생각이 들어 지금의 내 모습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야 
엄마가 가끔가다 칭찬이라도 하면 그게 가짜같고 듣기싫어 내 귀에는 그래 그렇게 살아야지 이런식으로 들려.. 근데 어떻게 보면 다들 엄마한테 듣는 잔소리일텐데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건가 싶어서 혼란스러워 친구들 보면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그러는데 난 엄마랑 데이트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부정적인 말 할 엄마가 상상돼서 같이 나가기싫거든ㅠ 그렇다고 엄마가 싫은건아니고 오히려 사랑에 가까운데 진짜 마음이 너무 불안해


 
익인1
그냥 어무니들이 흔히 할수있는 걱정어린 잔소리아닌가.. 쓰니마음이 닫혀서 더 그런듯
7일 전
글쓴이
다른 엄마들도 이래? 대화의 95프로가 저런말이거든 내가 예민한거면 그냥 내가 엄마랑 안맞는다고 생각하려고ㅠㅠ
7일 전
익인1
웅 우리엄마도 그러셔 나이드시면서 더 심해지는거같은데 나는 그냥 알았다고하구 듣고싶은말 해주면 금방 끝날때도있고 아닐때도있고..?ㅋㅋㅋㅋㅋ
당연히 잘먹지~ 알게썽 이런식으로 넘기거나 엄마가 하는말 선수쳐서 그치 원래 부추가 몸에좋대 해버리거나 알게써 맞아 살찌면 건강에안좋지 걍 이런식으로 넘겨
근데 우리집도 동생들은 엄마가 저런소리하면 기분나쁘다고 하더라구ㅠㅠ

7일 전
익인2
어 나도 그런 거 너무 싫어해… 나는 엄마랑 얘기 했어
나는 엄마가 이런 말 하는거 좀 불편하고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7일 전
글쓴이
그럼 안하셔? 난 몇번이나 싫다했는데도 엄마의 대화방식이 안고쳐져ㅠㅠ 나는 딸이라서 편하게 대화하는거래 진짜 우울증올거같아..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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