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도권 24평에 사는데

24평이라도 인프라 있을거는 있고

친구들도 우리집보다 평수는 넓은 집이 많아도 걍 또이또이로 지냈고

그냥 평범하게 살았는데

내가 여기서 자취하면 보증금 500만원짜리 원룸밖에 안되더라

아니면 빚내서 오피스텔 전세로 가는수밖에

삶의질이 폭삭 내려앉음

걍 서민에서 빈곤층으로 내려앉는 느낌

난 결혼 할 생각도 없어서 걍 부모님 돌아가시면 이집 물려받을 생각인데

부모님은 결혼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래ㅋㅋㅋㄱㅋ

진짜 그런것도 부모라고......

초록글 보고 생각나서 써봄

[익인1]

부모님 불쌍...하다는 생각밖엔 안든다....

[글쓴이]

?? 왜??

[익인1]

수도권 먹고살만한 집에서 먹고살게 노력해서 키워놓으셨는데 자식이 그 집안물려주고 결혼하고 새로 시작하라했다고 이런것도 부모라고...라고 생각한다면 넘 불쌍하잖아...ㅎ...

[글쓴이]

너는 그럼 내가 원룸 500만원짜리 집에서 평생 먹고살면서 바짝 모아서 한달에 20~30벌어서 한 30년 후에 1억짜리 어디 전세살고 그렇게 평생 살아야한다는거야?

[글쓴이]

20~30모아서

[익인1]

아니 그 집에서 당장 나가야돼? 거기서 모아서 나가서 살아도되는거잖옄ㅋㅋㅋㅋㅋ

[글쓴이]

1에게
여기서 살면서 모아도 시간은 걸리지 그리고 내가 벌이가 그저그런데 언제 몇억을 모아
돈을 안모은다는게 아니야
근데 지금 나가서 살면 그냥 빈곤층 확정인데 나가서 무조건 결혼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게 그게 현실적으로 무슨말인지 잘 모르나봐?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미안한데 난 결혼해서 이미 독립해서 살고있어,,,ㅋㅋㅋㅋㅋㅋ퍙범하게 살고있으면 ㄹㅇ 집에다가 돈보태줘야해서 돈을 못머으는것도 아니거 다들 그렇게 모아서 결혼이 아니다라도 독립하고 그러는뎈ㅋㅋㅋㅋ그걸 가지고 이런 생각하고 있는게 솔직히 걍 넘 철없어보임ㅋ쿠ㅜ

[글쓴이]

1에게
결혼해서 살면 내말이 더 무슨말인지 알거아니야
너 어디서 사는진 몰라도 내가 지금 나가서 원룸 살면 한달에 허리띠 바짝 졸라도 20,30 인데 그거 모아서 언제 자가 갖니 철없는게 아니라 현실적인거지
결혼해서 으쌰으쌰 모은다고? 애 생겨봐라 빚이나 안지면 다행이지 원룸이나 투룸에서 애낳고 언제 돈 으쌰으쌰 벌어서 자가갖니

[익인2]

저런것도 자식이라고.. 생각할수도

[글쓴이]

진짜 이해가 안돼 왜?
그럼 보증금 500만원짜리 원룸에서 평생 살아야한다는거야?

[익인2]

왜 평생 살거라 생각해 돈안벌고 안모아..?

[글쓴이]

돈을 자취하면 어떻게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