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애인들땜에 너무 자격지심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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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둘이 최근에 애인이 생겼는데 너무 부러워서 미치겠어 친구 애인들은 다 연상에 키도 엄청 크거든.. 난 안정적이고 피지컬 중요시하는데 지금 애인은 그렇게 큰편은 아니고 동갑이야 내가 바랬던 이상형을 나는 하나도 못가젺는데 애들은 다 가지고 있으니까 이게 너무 부러워서 미치겠어 ㅠㅠ 나도 쓰레기같은 생각인거아는데 그래서 얘네 애인 이야기들을 때마다 멘탈이 갈려 지금 시험 준비중이어서 애들 놀러다니는 거 볼때마다 너무 부럽고 그런데 애인까지 이러니까 더더 멘탈이 부서져 ㅋㅋㅋㅋㅋ 아 난 왜이럴깟진짜 지금 애인도 좋아 너무 좋고 잘해주고 이런데 자꾸 친구들한테 지는 느낌이야 헤어지라고 하겠지만 진자 헤어질 거 생각하면 눈물날 정도로 좋아하느데 그냥 나도 모르겠어… 내 애인만 너무 못난 거같고 이런 생각하는 것도 너무 미안해 애인한테..

[익인1]

지금 여러 일 겹쳐서 자존감이 낮아진듯 아니면 열등감이 지속적으로 쌓여있었거나
평소에도 혹시 사소한 걸로 남과 비교하거나 남들은 저정도하는데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되지... 라는 생각 자주해?

[글쓴이]

댓글 다 맞는 거 같아.. 지금의 내가 너무 구린 것도 있고 열등감도 있었나봐 내가 더 괜찮았으면 좋겠었어 ㅋㅋㅋ.. 비교도 많이하고..하 나도 이렇게 살기싫다ㅜㅜ

[익인1]

너 하나도 안 구려 인생 열심히 살고 있는거야 지금의 나 자체로도 괜찮은데 더 멋있어 지고 싶으니까 시험도 준비하고 자기관리도 하는 거라고 스스로한테 말해주자. 자존감은 유동적이라 다시 찰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비교도 하다 보면 습관 되니까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생각하기보다는 나도 저렇게 멋지게 살아야징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꿔보자
지금하는 생각은 남친한테 실례고 네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 되니까 가급적이면 하지 말고. 계속 지속해서 들면 서로를 위해서 시간 갖는 것도 고려해보고.

[글쓴이]

조언 너무 고마워… 미안하네진짜 생각정리 잘해볼게 고마워ㅜ

[익인2]

애인이 걍 불쌍하네 그냥 에휴

[익인3]

혹시 지금 애인은 너가 원하는 이상형을 만날때까지 고르고 고르고 만난거야?
아님 옆에 있고 나한테 잘해주고 쌍방으로 좋은감정있기도 하고 서로 아무도 없어서 만난거야?

[글쓴이]

음 애인이 나 엄청 좋아해서 만났어 난 별로 안좋아했었고… 사실 엄청 빨리 헤어질 줄 알았는데 만나다보니 정들고 너무 좋아져서 계속 만나고있지..

[익인3]

애인을 만드는 친구들은 남이 날 좋아한다고 만나지 않더라,,
내 이상형에 적합한 사람이 생길때까지 사람들 계속 만나고,,
정들어서 좋아하는거 같은데 니가 그런 생각 계속 들면 시간두다가 천천히 멀어지고 헤어지는게 맞느듯

[익인4]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나중에 남편아니고는 시절인연임 부러워할필요 ㄴㄴ

[글쓴이]

그럴긴한데 그냥 부러워 그냥 하 ㅇ진짜 안이러고 싶어… 얼굴 볼 사이도 아니고 나중에 만날 것도 아닌데 다 같이 만나면 내 남침만 너무 애같을 거 같고 하진짜 왜이럴까 나 미치겠다

[익인5]

동갑이 연상보다 못하다 생각하다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