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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자체를 사랑하게 돼버려서 보답 받고자 하는 마음도 없는데
하루종일 생각나면서 속이 시큰시큰거려서 힘들어
그 사람이 바른 길로 갔으면 좋겠고 지난 날을 진심으로 반성했음 좋겠다는 마음이 전부야
근데 내가 신도 아니고 한낱 인간일 뿐이라 이런 감정을 감당하기가 힘드네
너무너무 못됐고 사람 보는 눈도 없고 회피형에 지나치게 문란하고 내세울 거 하나 없는 사람인데
첫 눈에 반하는 게 뭐라고


 
둥이1
나도ㅠ 누가봐도 별로고 객관적으로 내가봐도 별론데 왜 맘정리가 이렇게 안되지
9일 전
글쓴둥이
둥이가 깊은 사람이라
줄 수 있는 게 많은 사람이라..

9일 전
둥이2
찐사
9일 전
글쓴둥이
맞아 ㅋㅋ 이걸로 성장하겠거니..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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