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만 보려고 했다가 마지막 손님이라고 사주도 같이 봐주셨는데 솔직히 나는 이런 미신이나 점술 쪽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안믿어서 그냥 재미로 보러 간거였거든 근데 진짜 너무 잘맞아서 소름돋음... 타로 보러 가기 전에 친구랑 밥먹으면서 과거 연애사에 대해서 얘기했었는데 내가 연애하면서 느낀 감정이나 힘들었던거 내가 친구한테 말했던대로 거의 비슷하게 맞힌 것도 대박이었는데 당시 썸남이랑은 잘 안될거고 언제부터 연애운 풀린다고 그때 만나는 남자가 찐이라 하고 결혼운도 있다고 그래서 (20대초중반임) 친구랑 결혼운? 말도 안돼 ㅋㅋㅋㅋ 하면서 웃었는데 정확히 연애운 풀린다고 한 시기에 만난 현남친이 결혼 얘기 계속 꺼냄 뭐 찾아보고 간 곳도 아니고 길 지나가다가 친구앙 타로나 볼까? ㅋㅋ 하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너무 신기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