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이거 무섭다고 하던데

내 사람만 신경 쓰고 그 외에는 무관심한 게 언젠가 나한테도 그럴 거라면서 무서워? 하던데, 내 사람 아니면 무관심해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어떤 이유로 무섭다는 건지 궁금해..

[익인1]

그냥 그 상대가 그만큼 자기한텐 크단거겠징

[익인3]

22 그냥 내가 그 사람한테 언젠가는 내 사람 아니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는데 그 때의 행동이 지금과 많이 달라질 게 눈에 보이니까

[글쓴이]

자기 바운더리 안에 들이면 웬만하면 잘 안 벗어나지던데 그 정도까지 생각한 거면 너무 끝을 생각한 거 같네.. 멀어지는 거는 거의 최후의 수단?인데

[익인3]

당사자는 모르니까 그 사람도 지금 당장 후덜덜 무서워 이게 아니라 그냥 어렴풋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거겠지

[익인7]

계속 안 벗어나진다는 보장이 없잖아

[익인2]

그러게 나도 내사람만 챙기는 타입이라 그런가 모르겠네 손절당할까봐 무섭다는 건가??

[글쓴이]

그런가..? 진짜 큰일 있는 거 아닌 이상 손절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익인4]

나도 저런타입인거같긴한데 보통 한번 내사람 영역에 들어오면 쭉 가지않나?

[글쓴이]

내 말이! 진짜 큰일 있는 거 아닌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서운하게 할 생각 절대 없고 안 볼 일 만들 생각 없는데

[익인5]

내 바운더리 안에 들어온 사람이라고 생각할지언정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 안할수도 있으니까 무섭다는거아냐..? 그런 성격이 아닌 사람도 많으니까..

[익인6]

바운더리 뚫고 들어가기까지 힘들어서?

[익인7]

익은 잘 안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손절 많이 해서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