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절연한 익들은 엄마한테 안좋은 일 생기면

신경 안쓰여? 난 진심으로 손절하고 싶은데 막상 누가 엄마한테 해코지하거나, 사기치거나 하면 나몰라라할 수가 없을 거 같거든 엄청 분노할 것 같고 그래. 이거 내가 아직도 애정같은 게 남아있는 건가? 왜인지 모르겠어... 엄마한테 당한 게 너무 많아서 손절하고 싶은데 저런 생각이 늘 발목을 잡아

[익인1]

난 이젠 그냥 포기했어 어디서 죽어도 노상관

[익인2]

난 서로 죽어도 연락하지 말자 그래서..

[글쓴이]

난 왜 그게 안될까 엄마생각만 하면 숨 막히고 증오심밖에 안드는데 왜 남처럼은 생각이 안될까... 하 답답해

[익인2]

음..미운정도 정이니까..? 나는 태어나서부터 엄마손에 길러진 적이 없어서 애정 자체가 없어..엄마도 똑같고 미운정 고운정이 없어서 그냥 남같이 느껴졌음 아마 쓰니는 그래도 엄마라는 느낌은 들어서 그런거일지도..? 그럼 그냥 맘 가는대로 해 정은 주지말고 최대한 자식으로써 해야할 필수요소들만 아프면 병문안가고 죽으면 장례 치뤄주고 이정도 근데 너무 힘들면 안해도 된다 생각함

[글쓴이]

고마워 익 댓글 읽으니까 뭔가 생각 정리가 좀 된다... 조언해줘서 고마워ㅠㅠ

[익인2]

쓰니만 생각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하물며 연끊고 사는 엄마까지 생각하기엔 버겁잖아 남들이 볼땐 불효자다 지옥갈거다 해도 같이 살았던 삶이 지옥이여서 연을 끊은거니 쓰니와 현실만 생각하면서 살아 그래도 돼

[익인3]

아직은 약간의 관심이 남아있네 그냥 데면데면하게 지내 굳이 확 끊거나 도와주려고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