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엄마랑 반주하다가 다툼...ㅋㅋ
엄마랑 같이 술 먹다가 요새 데이트폭력으로 죽는 여자 많다 뭐다 얘기하다가 엄마가 예전에 만 19살짜리 아내 앞으로 생명보험 잔뜩 들고 아내 죽인 남자가 있더라 이 얘기를 하는 거야?
그러더니 엄마가 그 여자애 잘못도 있다고 말해
남편이 자기 앞으로 보험드는 걸 알았어야 하지 않았냐고...
그래서 여자애가 미성숙하고 남편한테 가스라이팅 당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 모를 수도 있지 이러니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가스라이팅 당할 리도 없고 자기 앞으로 보험드는 것도 알았겠지 요새 인터넷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막 이러는 거야.... 하ㅋㅋㅋ
엄마가 이럴 때마다 정 떨어진다고 하니까 엄마 방으로 들어가던데 난 진짜 엄마가 한 인간으로서 싫어지거든 진심 벽 앞에 얘기하는 느낌
이거 내가 잘못한 거야? 왜 굳이 피해자한테 2차 가해하는지 이해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