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4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 결실 맺는 사람들 보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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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그런 사람 있는데 아무리 결혼은 도박이고 복불복이라지만 초고속 결혼이면 뭔가 꼭 이혼할 거 같은 느낌이 들고뜯어 말리고 싶다……

[익인1]

난 200일 만에 결혼날짜 잡았는데 파혼할까봐 걱정됨 ㅋㅋㅋ쿠ㅜㅜㅜ

[글쓴이]

헙 200일만에? 내가 다 불안하네
적어도 1년은 더 만나보지 그래
나이가 몇살인데 그래?ㅠㅠㅠ

[익인1]

난 29살이고 남친은 33살! 아니 내가 원래는 자만추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소개받아서 만났거든? 그랬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진행됐어 ㅋㅋ쿠ㅜㅜㅜ 싫은건 아닌데 얼떨떨하고.. 나 진짜 결혼하나..? 이 생각 맨날 함.. 이미 결혼한 친구 두명 있는데 걔네도 이거는 물어봤어, 저거는? 이러니까 ㅜㅜ 헉 내가 넘 생각없이 날짜를 잡았나싶기도 하고 ㅜㅜㅜㅜ

[글쓴이]

남친한테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얼떨떨하게 너무 성급히 진행하지 말고ㅜ

[익인1]

이미 날짜까지 다 잡았어 ㅎ.. 내년 6월에 결혼이야 ㅋㅋ쿠ㅜㅜ

[익인2]

뭣 모르고 결혼하는게.나을수도..

[익인3]

은근 저런 사람들중에 잘사는 사람 많앜ㅋㅋ 오래보고도 이혼하는 사람도 많고 걍 팔자같음

[익인4]

ㅋㅋㅋㅋ암만 뭣모르고 가는게 좋다고 해도 진중하지 못함+둘만의 특별한 추억,기억 많지 않음+급해서 감 이 세가지가..ㅋ
적어도!!! 4계절 이상!!!! 사람 깊게 만나서 보자 좋은 척 마음 깊은 척은 4개월 가면쓰는 거? 일도 아니야.
정말 좋은사람을 한눈에 알아본다...? 응아니야 이혼이 훨 많아

[익인5]

마져 .. 물론 잘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솔로 돌싱편 보면 대부분이 사귀고나서 초고속으로 결혼한 사람이더라

[익인6]

너무 극단적으로 초고속이긴 하더라 거기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