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애인이 너무 좋아져서 가뜩이나 후에 헤어짐을 생각하면 두렵고 혼자 싱숭생숭 하거든..
ㄱ근데 애인이 자기 친구 프사 보여주면서 내친구 딸래미랑 붕어빵이지?이러다가
옆에 아내분 얼굴 보고선
얘는 근데 아내분이 여태껏 만났던 전애인들하고 스타일이 전혀 다르더라..ㅋㅋ내가 봐왔던 사람들이랑 공통점이 없어 ㅋ이러는데
그냥 뭔가 내 기분이 껄쩍지근했어ㅜ
내 애인이 친구분 전애인들을 아무렇지 않게 여러명을 스쳐 봤듯
애인도 날 그냥 스쳐가는 애인들 중 하나로 여기는거같아서 기분이 그랬어
혼자 자격지심 개오바지 나도 이런내가 싫다
애인이 가끔 내친구들 볼래?하는데 그래서 더더욱 애인 친구들 보기 싫어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