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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괴롭힘 받아서 힘든데 내가 나약한 걸까 | 인스티즈 

성향이 정반대여서 그런가 (애인은 해결책 위주 나는 공감 위주)

원래는 내 기준 상처받는 말 하는 편이었는데 내가 몇 번이나 울면서 부탁하기도 했고 헤어질 생각까지 말 했더니 올린 캡쳐본처럼 이전보다 훨씬 나아지긴 했어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해서 힘든 상황인데 애인은 내가 나약해서 그런거라고 해 직장 상사가 일도 제대로 못 하게 하고 소리지르고 일 하는 내내 못 살게 굴어서 마음을 굳게 먹으려고 해도 무너지는건데 요즘 힘들어서 애인 말도 상처 받는 건가 싶어서 물어봐..


참고로 애인한테 징징 거리지 않아 

오늘도 오히려 애인이 먼저 연락 했었는데 말 안 하고 혼자 삭히려고 해서 애인이 속상해 하니까 내가 다시 연락 한 거야



 
   
익인1
어떻게 괴롭혀..?
6일 전
글쓴이
음 오늘 있었던 일만 말 하면
모든 행동에 대해 모두 말 하고 하라면서 하려는 모든 일에 사사건건 시비, 맘에 안드니까 비하 하면서 너가 아직 뭘 해야 하는지 모르냐 할 일 싹 다 적어서 제출해라 (충분히 혼자 다 할 수 있는 일) -이때도 소리 지르고
너무 바빠서 급한 일 먼저 처리 하고 있었는데 소리 지르면서 너가 한 일을 모두 마무리 짓고 해라(마무리 짓고 일 하면 아직도 일 할 줄 모르냐면서 왜 아직 안 했냐고 화내)

6일 전
글쓴이
정작 자신은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일 내가 처리하고 확인하는 편이야..
6일 전
익인2
안타까운건 알지만 ㅠㅠ 애인도 근본적으로 해결책을 못내주니 답답한거징... 이직은 어때?
6일 전
글쓴이
오늘 사직서를 내긴 했는데 안 받아주더라구..
무작정 그만 두기에는 다른 근무자분들이 피해 보는 상황이라서..

6일 전
익인3
쓰니 직장 괴롭힘 있는지 오래되었어? 매일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한 거임? 맘아프네
6일 전
글쓴이
저번 달까지 같은 근무지에서 일 하다가 (이때는 다른 상사가 패드립,심한 성희롱,기분 안 좋을 때 화풀이 정도) 그냥 상처 받는 정도였는데 이번달부터 강제로 부서이동 당한 곳은 이전보다 강도가 너무 심해서 사실 매일 울고 있어
6일 전
글쓴이
매일 말 한 건 아니고 내가 잘 안 만나려고 하고 연락이 잘 안 되니까 애인이 전화오고 걱정해서 오늘도 말 안 하다가 걱정 할까봐 말해줬어
6일 전
익인3
아니 회사가 미친 것 같은데.. 사직서도 안 받아주고 이직할 곳 알아보고 이직할 수 없을까. 단순히 보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감정쓰레기통 역할 때문에 화났나?했는데 쓰니 댓글들 보면 남친이 ㄹㅇ 너무한데..? 그냥 헤어져 진짜 오히려 남자친구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겠어.. 쓰니 성향이 이런 걸 알고 헤어지자고 말 한 상황에 거절했으면 잘 하든가 진짜 ㄹㅇ어이없네.. 쓰니 직장 괴롭힘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걱정돼 정신과 꼭 가봐 정말.. 에구
6일 전
글쓴이
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사실 이전에 운동도 안 하고 내가 누워만 있으니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거다 좀 웃어봐라 억지로라도 웃어야 기분이 나아질텐데 너는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으니 그런거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면 패턴이 무너져서 그런거니 쉬는 날 포함 매일 무조건 오전 7시반에 일어나라 이런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하길 원해서 헤어지고 싶다고 한 거였었거든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인티하고 있길 잘했네. 쓰니야 그거 가스라이팅이야. 뭘 쓰니를 자기 기준에서 맞추려고 해. 뭔 저런 정신나간 사람이있어. 쓰니한텐 미안하지만 남자친구 완전 개역겨운데..? 이거 무조건 지금 헤어져야해. 이 사람이야 말로 쓰니 자존감을 낮게 하는 사람 1순위다.. 조언 고맙고 걱정해줘서 해주는 말인 건 알겠는데 저런 말은 솔직히..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데 뭘 강요하는 건 난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 쓰니야 비싸더라도 정신과나 상담센터같은 곳 가서 진지하게 속마음이랑 다 털어놓고 해봐. 아니면 인티에 글 올리고.. 진짜 너무 걱정된다. 남자친구가 정말 나쁘고 못됐다… 쓰니 마음 고생 심할 수 밖에 없었겠네 진짜.. 헤어지자고 분명하게 말 해. 저런 공감도 안 해주는 게 어떻게 남자친구야..

6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우울하니까 하루종일 누워있어보고도 싶고 나태하게 보내면서 힐링 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물론 애인말이 맞긴한데 정작 나를 생각 하는 것 보단 내 생활방식이 맘에 안들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더 들었어ㅎㅎ..
공감해주니까 쌓였던 서러움이 밀려와서 그런가 말이 많아졌다...! 익인아 댓 너무 고마워 만간 정신과도 가볼게!!

6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그치..? 가스라이팅 같긴 했는데 그래도 나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니까 못 헤어지고 있었던 거였는데 이런 말 해주니까 넘 고맙고 너무 감동 먹었오...🥲

6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약간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러는 건데 이런 상황에선 애인이 뭐라 하는 것 보단 공감해주는 게 맞긴 하지..? 아닌가 그냥 내가 알아서 마음 추스리고 상담 받고 하는건가

6일 전
익인4
근데 매번 저러면 듣는 입장에서도 지치지 않을까... 괴롭힘이 너무 심해서 못견딜정도면 퇴사를 해야지 계속 들어만 달라그러면 어쩌지 싶긴해
6일 전
익인5
남친도 원래 저랬는지 아님 바뀐건진 몰겠지만 전형적인 t식 위로법이네 애인딴엔 위로한거같긴한데 차갑게 느낄순있겠다
사실 공감과 위로를바라는건데 위로받고싶음 위로해달라구행 말해야아는경우도있음

6일 전
글쓴이
이전에는 말하다가 다그치고 언성이 높아지면서 이렇게 하라고 강요하고 뭐라해서 더 힘들었었는데 오늘 카톡이 나아져서 좀 놀라긴 했어
근데 요근래 내가 힘들다 보니까 저렇게 유하게 말 하는 것도 좀 상처라 물어본거야

6일 전
익인5
ㅠㅠㅠ 사실 회사일은 업무적인게 아니면 위로말곤 도와주는게 쉽진않긴해
꼭 버텨야되는 이유가 아니라면 퇴사 생각해서 진행해 마음건강이 우선이지 고생많어ㅠㅠ

6일 전
익인6
그런곳은 나오는 거 말고는 답이 없는데
사람 문제니 매일이 똑같을 거고 무슨 얘길 해줘야 되나 그사람이 나쁘다 괜찮을 거야 형식적인 이런 말로 위로가 되긴하고?

6일 전
글쓴이
그냥 내가 무슨 일이 있었고 속상했겠다 정도만 해주면 좋겠는데
무조건 내가 나약해서 그런거라면서 내가 잘못됐다고 다그치는 편이라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기혐오감이 생기는 것 같아

6일 전
익인7
맨날 울고 속상해하는 것도 징징대는 거임
6일 전
익인7
애인도 지치겄다
6일 전
글쓴이
웅 그래서 성향이 안 맞는 것 같다 오히려 이렇게 하라고 강요하니까 힘들다 헤어지고 싶다고 했는데 애인이 거절했어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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