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정반대여서 그런가 (애인은 해결책 위주 나는 공감 위주)
원래는 내 기준 상처받는 말 하는 편이었는데 내가 몇 번이나 울면서 부탁하기도 했고 헤어질 생각까지 말 했더니 올린 캡쳐본처럼 이전보다 훨씬 나아지긴 했어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해서 힘든 상황인데 애인은 내가 나약해서 그런거라고 해 직장 상사가 일도 제대로 못 하게 하고 소리지르고 일 하는 내내 못 살게 굴어서 마음을 굳게 먹으려고 해도 무너지는건데 요즘 힘들어서 애인 말도 상처 받는 건가 싶어서 물어봐..
참고로 애인한테 징징 거리지 않아
오늘도 오히려 애인이 먼저 연락 했었는데 말 안 하고 혼자 삭히려고 해서 애인이 속상해 하니까 내가 다시 연락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