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관계 너무 힘들다..

이제 나도 나이가 있고... 부모님 챙겨드리는 거, 잔소리 하는 거 다 좋다 이거야

근데 청소년기에도 안하던 간섭에 스킨쉽이나 같이 있는 시간을 요구하니까 버거워...

나도 내 삶이란 게 있고 회복시간이라는 게 있는 건데 내 개인 시간까지 쪼개서 부모님을 위해 쓰는 게 맞나?

그럴 수록 더 까칠해지고 버거워지는데 미치겠음... 힘들어하고 지쳐서 한숨쉬거나 내일 해도 되냐고 하면 그렇게 서운해하시고 상처 받으심... 어떡하냐 진짜 너무 힘들어..

[익인1]

헐 나도 그래... 나도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하하호호 화목하게 얘기좀 하자고 왜 방에 있냐 그러는데
버거워 내 방에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글쓴이]

아 진짜로.. 아니 원래 그러셨음 이러지도 않지..
지금껏 엄마가 원할 때만 스킨쉽하고 떠들었으면서 내가 졸려서 안하고 싶은 상태면 왜 서운해하시는지 모르겠음... 인형이 아니잖어ㅋㅋㅋㅋㅠㅜㅠㅜ

[익인1]

맞음.. 성인되고 내 삶이란게 생기는건데 한국 부모님은 그걸 서운해하시는듯..